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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Jul 26. 2016

그날의 맹세

아프지  말자 건강하자

그날 맹세는 어디로 갔을까

밥을 반 그릇만 먹고 국도  짜지 않게 끓이고

열흘 정도였나
마음에 반짝이던  정신들이 실종
것은...



달고  짜고  매운 음식들에

정복당한 내마음이

몸을 혹사하고 있다.


혹사된  몸이  갈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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