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 커니 앉아 창밖 세상을 본다.
뜨거운 열기가 아스팔트에
반사되어 길가는 이을 붙잡고 시비를 건다.
쪼글 하게 불은 얼굴만큼이나
초래한 여름날이 벌을 서는 아이처럼 칭얼댄다.
견뎌 보라 며 악동 같은 미소를 띠는
개구쟁이 소년 같은 여름
창밖 여름에 조롱당한 소년처럼 심장이 뛴다. 짝사랑은 힘들다.
짝사랑만큼 무더운 여름은
소년처럼 짓궂어서 힘들다.
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