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사회과학학회 융합 심포지엄’평생학습 수요 구축

대학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율적 전략 4가지? 민첩·학습·융합·전념

by 이예지

지난 4월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 대학과 고등교육의 위기와 대안’ 5대 사회과학학회 융합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재덕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장원호 교수가 환영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이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본 심포지엄은 기조발표, 제1세션, 제2세션, 제3세션, 종합토론: 한국 대학과 고등교육의 위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3세션 사회로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이 사회를 봤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휘창 총장은 ‘대학원 중심 대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휘창 총장은 위기와 기회, 공급자에 대한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수요에도 사실 새로운 수요가 있다. 인구는 줄어들지만 수요는 늘어난다. 그래서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핵심만 이야기하면, 문과 사회과학은 가르치는 과목이라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그램이 괴리가 있어 이것을 합해서 융합하는 것이 좋다.”

10116_10254_3044.jpg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휘창 총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현재 94% 학생이 외국 학위랑 우리 학교와 복수 학위를 하고 있다. 혁신과 이노베이션으로 작년 말에 글을 썼다.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가 대학들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지만, 근본적 문제는 위기에 처한 대학들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연구와 교육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 재정 문제 악화고, 기회는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연구와 교육의 효율적 융합을 만들어야 한다. 심도있는 양방향 국제화 전략이 필요하다”


“직장인을 위한 실무 중심 대학원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것이 ABCD 기술이다. AI만 할 것이 아닌 큰 그림을 봐야 한다. 각 전공 분파별로 하면 약점이 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은 ‘무역 전쟁’이 아닌 ‘투자 전쟁’이다.”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봐야 한다. 지금 미국, 한국은 대학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걸 못하기에 기업 내 대학원을 설립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자체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2024년 LG도 ‘LG커넥트대학원’을 설립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직장인의 수요는 무한대라고 볼 수 있다. 아이폰을 만든 사람은 스티브 잡스지만 아이폰을 가장 잘 쓰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들이다. 보통 학교에서는 ‘우리는 AI도 가르치는 학교’라고 말하는데, 우리 학교는 모든 과목에 AI가 스며들었다.”

10116_10256_3142.jpg 발표 후 교수진끼리 다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

“일반 대학은 학기, 주중, 대부분 내부 교수진, 수업당 3학점(총 45시간), 일반적 평가지만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모듈, 주중 또는 주말,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 오픈 플랫폼, 수업당 1.5학점(총 22.5시간), 교수진들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가지고 있다.”


“혁신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학생 지도는 빠른 트랙. 가능한 가장 빠른 졸업을 한다. 학생 지도는 두 명의 지도교수와 함께 유연한 지도를 한다. 졸업 논문도 전통적인 박사학위 논문 대신 SSCI 등 출간된 논문을 만든다. 교수와 함께하는 동문 협력 세미나를 하고, 평생 학습과 혁신을 위한 학계와 실무의 통합을 한다. 융합, 연구와 교육이다. 강의-연구, 교수-학생, 강의실-연구실의 융합이다. 1년 전 Foreign Affairs 매거진에서 인터뷰할 당시, 한국의 경쟁력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당시 ‘교육’이라고 답했다. 교육과 경제 발전은 큰 관련이 있다. 글로벌화가 중요하다.”


“대학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율적 전략은 4가지가 있다. 민첩, 학습, 융합, 전념이다. 학교마다 상황이 달라 같은 자원을 가지고 비중과 순서를 나누면 된다.”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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