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20년 HR 베테랑 임성훈 상무

4년간 플로우 성장률? 47.6%

by 이예지

지난 5월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 5F에서 플로우 10주년을 맞아 ‘플로우 X DAY’가 진행됐다. ‘플로우 X DAY’는 총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1부는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2부는 대기업·공공·금융 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협업툴 ‘플로우(flow)’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자결재, 이메일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통합한 국내 최초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플로우는 올해까지 유료 고객사 1만 개, 사용자 7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플로우는 이미 국내 최초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툴’ 기능으로 전 세계 55개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로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관리’에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제 플로우 하나만으로 프로젝트 협업은 물론 전자결재, 이메일, 일정 관리까지 모두 통합으로 가능해졌다. 복수 툴 도입에 따른 비용 및 관리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SaaS 도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완성형 업무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10257_10563_830.jpg ‘삼성에서 스타트업까지. 20년 HR 베테랑. 대기업 조직력 x 스타트업 속도 = ‘성과 중심’ 기업문화’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 중인 플로우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

플로우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는 ‘삼성에서 스타트업까지. 20년 HR 베테랑. 대기업 조직력 x 스타트업 속도 = ‘성과 중심’ 기업문화’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는 삼성전기에서 17년 근무하다가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3년 근무했다. 인사제도 기획, 내부 진단, 컨설팅 업무를 맡았다. 플로우와 함께하게 된 건 3년 정도다.


플로우는 20~24년까지 성장률이 47.6%였으며 113명의 팀원 퇴직률이 15% 이하였다. 23년부터 유사한 수준으로 인력을 운영 중이며 평균 연령은 32.8세다. 플로우는 신입 40%, 경력 60%, 여성 비율 35%(20년: 신입 60%, 경력 40%, 여성 30%)이다. 즉, 플로우 조직은 안정적, 젊다, 다양하다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어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스타트업 직원들이 생각하는 대기업의 강점은 높은 연봉, 복지 등이 있는데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가 생각하는 대기업의 강점은 네임밸류 & 프라이드, 안정감, 탄탄한 기본기, 높은 연봉과 성과급,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다.


하지만 대기업의 현실은 높은 업무 강도, 치열한 내부 경쟁, 월급 루팡, 줄타는 분들이 있다.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는 “대기업이 성공하는 이유는 결정할 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결정하고 나서는 빠르게 실행한다”라고 말했다.

10257_10566_929.jpg ‘삼성에서 스타트업까지. 20년 HR 베테랑. 대기업 조직력 x 스타트업 속도 = ‘성과 중심’ 기업문화’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 중인 플로우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가 삼성에서 플로우로 오게 된 이유는 플로우 이학준 대표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에 있을 때 플로우를 도입하는 담당 부장이었다. 당시 이학준 대표의 마성의 매력, 선함, 열정, 경영 철학, 명확한 미션과 비전, 직원에 대한 애정에 반해 3년 전에 이직을 결정해서 플로우와 함께하고 있다.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가 스타트업에 와서 느낀 강점과 부족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스타트업은 생존이 제일 중요하다. 스타트업이 10년 생존하기 쉽지 않다. 플로우 누적 투자액이 150억이다. 150억으로 10년을 살아남은 건 엄청난 생존력이다. 스타트업의 강점은 빠른 실행력, 원활한 소통, 부서 간 협업, 수평적 문화, 다양한 경험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시행착오, 결과 없는 소통, 불명확한 R&R, 대학교 동아리, 부족한 전문성이 부족했다. 어떻게 바꿔볼까 노력을 했는데 결론은 리더가 잘하는 것이었고 경력사원을 수용하며 조직 문화가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스타트업에서 시행착오로 실행력이 늦어지는 것이 문제다. 주니어들은 사회 경험이 없어 시행착오가 당연하다. 시행착오가 개선이 안 되는 문제점들이 생겼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바뀌게 됐다.

10257_10565_910.jpg ‘삼성에서 스타트업까지. 20년 HR 베테랑. 대기업 조직력 x 스타트업 속도 = ‘성과 중심’ 기업문화’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 중인 플로우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

끝으로 임성훈 경영지원실 상무는 “고난, 시련, 위기는 계속된다. 삼성에서는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 고난, 시련, 위기는 인생이나 회사에서 계속된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 경력이 되는 미라클이 있다. 현재 플로우는 AI 주도 기업으로 재창업하는 마음가짐, 고객이 요구하는 AI 기능 강화, 1인 1AI, 업무 효율/효과 극대화, Work AI-Flow First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발제를 마쳤다.


한편, 플로우는 올해 그룹웨어 기능 탑재에 그치지 않고 AI 에이전트(회의 요약, 업무 분배, 일정 정리, 리포트 초안까지 AI가 자동으로 처리), 오픈 URL(외부 협력사, 프리랜서와의 협업 링크), 기업 맞춤형 업무 커스터마이징, 리포트 자동 생성(업무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자동 리포트 생성)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AI툴 활용해 20→500개 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