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콘텐츠, 좋아요 80만 비결? 숏폼 콘텐츠 핵심? ‘첫 3초’
‘IAMJINA(아이엠지나)’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인스타그램 34.4만 팔로워 김지나 인플루언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나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크리에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엑스언니’라는 팀 채널을 통해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으며, 직접 챌린지 음원을 발매해 음악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도 해왔다. 그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동시에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마케팅 작업도 함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세계 최초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IMBA 원우 회장으로서 인플루언서들의 네트워크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나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팔로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 숏폼 콘텐츠 기획, 영상 콘텐츠 선정 기준, 향후 SNS 트렌드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다음은 김지나 인플루언서 인터뷰 내용이다.
Q. 어렸을때 꿈이 뭐였는지 궁금합니다.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이 생기기 전부터, 저는 자연스럽게 지금의 길을 걸어오고 있었어요. 2014년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모델 활동을 하면서 촬영 컷이나 작업했던 결과물을 ‘나만의 온라인 포트폴리오’ 처럼 SNS에 기록하는 방식이었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업로드하고,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오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SNS 안에서 ‘나’라는 사람을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흐름 속에서 시대가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인플루언서를 꿈꿨던 건 아니지만,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지금의 삶은 저에게 너무나 잘 맞는 옷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깊이 있는 콘텐츠로 저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Q.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활발히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데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특히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올린 한 영상은 조회수 3000만, 좋아요 약 80만개를 받으셨던데 조회수 3000만, 좋아요 약 80만개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
숏폼 콘텐츠의 핵심은 ‘첫 3초’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심지어 1초 안에 시선을 사로잡아야 할 정도로, 시작의 임팩트가 모든 걸 결정짓죠.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컷 구성, 공감 가는 소재, 그리고 유쾌한 연출이 시너지를 낼 때 대중의 반응이 오는 것 같아요.
80만 좋아요를 받은 영상은 재밌다고 생각했던 밈을 저만의 해석으로 재밌게 풀어낸 콘텐츠였어요. 중요한 건 콘텐츠의 트렌드를 따라가되, ‘내 컨셉에 맞게’ 소화할 수 있는 감각이에요. 사람들은 결국 ‘나답게 표현된 콘텐츠’에 끌리는 것 같아요. 진짜 재미와 진정성이 보일 때, 콘텐츠는 사랑을 받게 되니까요.
Q. 여러 다양한 숏폼 콘텐츠들의 기획은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콘텐츠 기획에 있어 ‘사람’과 ‘데이터’ 두 가지를 모두 중요하게 여겨요. 일상에서 친구들과의 대화 속 에피소드를 메모해두기도 하고, 사람들이 무엇에 웃고 공감하는지 항상 관찰하는 편이에요. 결국 콘텐츠는 사람을 위한 것이니까요.
동시에, 저는 SNS를 굉장히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제가 ‘재미있다’고 느낀 영상은 무조건 저장해 두고, 그걸 기반으로 레퍼런스를 쌓아가죠. 중요한 건 내가 보고 싶은 영상이 뜨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작업도 병행한다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콘텐츠가 피드에 올라오게 하려면, 평소에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렇게 모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단순히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자동차 영상에서 느꼈던 포인트를 뷰티 제품 광고에 적용한다든지, 분야를 바꿔 재해석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재조합해요.
이렇게 사람들의 공감포인트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다르게 연결하는 힘’이 기획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Q. 사람들에게 인기 많았던 영상들의 특징들이 있다면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해요. 어떤 사람은 웃고 싶어서, 어떤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알고 싶어서, 또 어떤 사람은 공감받고 싶어서 영상을 보죠. 그래서 저는 콘텐츠를 기획할 때 항상 ‘누가 이걸 볼까? 무엇을 얻어갈까?’를 먼저 생각해요. 실제로 반응이 좋았던 영상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다음과 같아요.
첫째, 명확한 메시지. 짧은 시간 안에 어떤 감정이든, 정보든,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분명해야 해요. 둘째, 직관적인 몰입감. 처음 몇 초 안에 사람들이 “어? 이거 뭐지?” 하고 멈추게 만드는 연출이 필요해요. 셋째, 실질적인 가치. ‘내가 이 영상에서 뭘 얻었지?’가 남아야 오래 기억되고 공유도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콘텐츠는 “누가 볼 것이고, 내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 왜 만들고 있는가”가 정리되었을 때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콘텐츠마다 목적이 다르더라도, 그 목적이 명확한 콘텐츠가 항상 더 많은 반응을 이끌었어요.
Q.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항상 “왜 이 콘텐츠를 만들까?”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요. 그 이유가 분명하면, ”무엇을 전달해야 할지”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콘텐츠를 누가 보는가, 그 사람이 무엇을 기대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거예요. 단순히 재밌는 걸 만드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이 얻어가야 할 감정이나 정보, 메시지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다음엔 썸네일과 첫 장면이에요. 사람들은 보기 전에 판단하고, 첫 몇 초 안에 나갈지를 결정하니까요. 썸네일은 영상의 얼굴이고, 도입부는 그 안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이기 때문에 저는 이 두 포인트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요.
콘텐츠의 완성도는 결국 디테일에서 갈리거든요. 기획, 대본, 썸네일, 오프닝, 편집, 그리고 음악까지 보는 사람의 몰입을 유지하면서도, 제가 원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 이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에요.
Q. 시청자들이 어떤 영상을 원하는지 그 판단 기준은 무엇이고 영상 콘텐츠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시청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지는 레퍼런스 탐색에서 시작돼요.저는 영상을 기획하기 전, 관련된 인기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면서 조회수, 썸네일, 제목, 영상 구조, 인물의 캐릭터성까지 하나하나 분석합니다.
특히 댓글을 꼼꼼히 읽는 편인데, 거기엔 시청자들이 진짜 궁금했던 포인트나 아쉬웠던 부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그 반응들을 바탕으로 “내가 이걸 만든다면 어떻게 더 다르게, 더 잘 풀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죠.
결국, 좋은 콘텐츠는 사람들의 반응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Q.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현재 34.4만이며 틱톡은 764.7K 팔로워를 보유하고 계데, 팔로워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팔로워가 성장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하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일관된 캐릭터’ 다른 하나는 ‘잊히지 않도록 꾸준히 업로드하는 루틴’ 그리고 마지막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시의적절한 참여’같아요.
내 채널에 들어왔을 때, 사람들이 “이 사람은 어떤 스타일이구나”를 바로 느낄 수 있어야 팔로우로 이어지거든요. 그래서 콘텐츠 톤, 분위기, 색감, 말투까지도 하나의 캐릭터처럼 통일감을 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지속적인 업로드’는 제가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처음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을 때부터 하루에 3~4개씩 올릴 정도로 정말 꾸준하게 활동해왔어요. 사람들의 피드에 자주 노출되면 그만큼 나를 잊지 않게 되잖아요. 결국 “나 여기 있어요!”라고 계속 존재감을 알려주는 거죠.
또 한 가지, 그때그때 뜨는 이슈나 유행을 내 콘텐츠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해요. 트렌드에 시의적절하게 반응하고, 그걸 내 색깔로 풀어내는 것이 팔로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포인트가 되니까요.
팔로워는 ‘운’보다 ‘패턴’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해요. 결국엔 꾸준함, 방향성, 타이밍. 이 세 가지가 핵심이에요.
Q. 인스타그램을 키우고 싶어 하는 분들,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요즘은 남들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절대 눈에 띄기 어려워요. 그래서 가장먼저 해야할건 “내가 왜 이걸 하는지” 이유를 분명히 하고, 동시에 팔로워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들이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지를 명확히 해야해요. 시작할 때부터 방향이 또렷하면 콘텐츠 하나하나에도 에너지가 생기고, 그게 보는 사람들에게도 전달돼요.
내가 좋아서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이 콘텐츠를 보는 건 ‘사람’이잖아요. 그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어떤걸 궁금해하는지를 이해하면 내 콘텐츠가 그들과 연결될 수 있고, 공감을 만들 수 있어요.
그 공감이 관계로 이어지고, 그 관계가 쌓이면서 팔로워는 ‘팬’으로 바뀌어요. 초반엔 숫자보다 콘텐츠의 방향성과 질에 집중하세요. 그런 콘텐츠가 쌓이다보면 결국 진짜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요.
그리고 또 하나 필요한 건, ‘내 생각을 표현하는 용기’예요. “이거 나만 좋아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좋아하는 것들은 대부분 누군가도 함께 좋아하고 있어요.
중요한건 그걸 두려워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그런 진짜 감정과 취향이 쌓이기 시작하면, 결국엔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이 내 곁에 자연스럽게 모이게 돼요.
결국 핵심은 팔로워 수가 아니라, 나를 정확히 기억하게 만드는 힘이에요. 그 힘은 진짜 나다운 콘텐츠에서 나오고, 그런 콘텐츠가 쌓이면 어느 순간,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Q. 네이버 블로그도 가보니 게시글이 1건인데 네이버 클립을 통해 유입을 해서 하루에 방문자가수 1만이 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걸 통해 향후 SNS의 트렌드가 영상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지나 인플루언서님이 생각했을때 향후 SNS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텍스트가 보조 도구가 되고, ‘영상’이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시대예요.
앞으로는 ‘AI + 영상’이 가장 강력한 조합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나만의 얼굴로 AI가 자동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주고, 시청자의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서 어떤 콘텐츠를 언제 어떻게 보여줄지도 전략적으로 짤 수 있는 시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예쁘거나 재밌는 콘텐츠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되기 어려워요. 데이터를 읽고, 흐름을 읽고,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이런 사람이 앞으로의 ‘미래형 인플루언서’가 될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여기서 더 중요한 건,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채널만의 색깔과 뚜렷한 철학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AI가 아무리 영상을 잘 만들어줘도, 그 영상이 누구의 이야기인지, 왜 만들어졌는지 모호하면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없거든요. 기술은 ‘확장 수단’일 뿐, 핵심은 여전히 ‘콘텐츠의 방향성과 정체성’이에요.
결국, 앞으로 살아남는 크리에이터는 기술을 다루고, 콘텐츠를 창조하며, 채널을 하나의 브랜드처럼 설계할 줄 아는 사람일거예요.
Q. 지나 인플루언서님은 ‘2025서울 모빌리티 패션위크‘인플루언서상 ‘2024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레이싱모델탑 10에 선정되셨으며 2016년에도 같은 페스티벌 탑 10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20년엔 한국인플루언서 대상, 2021년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자랑스런한국인 대상, 2023년 국가브랜드컨퍼런스 인플루언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수상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수상의 비결은 결국 ‘꾸준함’과 ‘진정성’이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처음엔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저는 그 안에서 늘 스스로를 리프레시하려고 노력했어요. 단순히 같은 스타일의 콘텐츠를 반복하기보다는, 시대 흐름에 맞춰 나만의 스타일을 업데이트했고, 새로운 플랫폼이나 기능이 나오면 겁내지 않고 빠르게 시도해봤어요.
특히 브랜드와 협업할 때는 단순히 광고만이 아니라 ‘이 콘텐츠를 보는 팔로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했어요. 그런 태도가 쌓이면서, 단기적인 인기보다 ‘지속 가능한 신뢰’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수상은 결과일 뿐, 저에게 진짜 의미 있는 건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나갔다는 거예요. 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도 저만의 색을 유지한 것. 그게 결국 저를 기억하게 만든 힘이라고 생각해요.”
Q. 다양한 방송과 광고, CF에서도 활약하셨는데, 향후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무엇이며 최종 꿈은 무엇입니까?
앞으로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서의 길을 본격화하고 싶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구조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단계로 확장하고 있어요.
제가 진짜 꿈꾸는 방향은, 콘텐츠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는 거예요. 한국의 문화,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녹여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스티브 잡스도 몰랐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책을 읽고 큰 영감을 받았어요. 저자 김현우 대표님이 “서울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자”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전 세계 메가 인플루언서 3,500명이 서울에 모이는 ‘서울콘(SeoulCon)’이라는 행사를 기획하셨어요.
그 메시지가 제게 굉장히 깊게 와닿았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이거였어요. ‘한국을 세계와 연결하는 콘텐츠 기반의 사업가로 성장해, 한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브랜드를 만들자.’
그래서 지금은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넘어,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저의 최종적인 꿈은 단순한 유명인이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 그리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콘텐츠 기반 사업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단지 SNS 유명인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를 전달하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그 시작은 아주 작은 콘텐츠 하나일 수 있지만, 그 작은 콘텐츠들이 모여 브랜드가 되고, 산업이 되고, 결국엔 국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Q. 삶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하나의 철학이 있어요. 바로 ‘인생은 여행’이라는 생각이예요. 삶에는 탄생과 죽음이 있고,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지만, 그 모든 순간을 긴 여행의 한 여정으로 여길 때 힘든 일도 조금 더 담담하게 견딜 수 있었어요.
인생의 크고 작은 순간들이 여행처럼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힘든 순간에도 잠시 멈춰 서서 다시 걸을 용기를 얻어요. 특히 힘든날엔 ‘이 여행을 지금 멈출 것인가?’라고 스스로 묻기도 하고, 매일아침 ‘오늘은 어떤 새로운 여행이 펼쳐질까?’ 이렇게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훨씬 흥미롭고 기대감으로 채워져요.
이런 태도가 삶을 더 유연하고 가볍게 만드는 동시에, 현실을 견디는 힘이자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에너지가 되요. 또한,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는 가족은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에요. 그 생각만으로도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앞으로는 인플루언서와 사업가로서의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고 전문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에요. 단순히 콘텐츠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주력하려고 해요.
특히, 커머스, 브랜드 콜라보, 자체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체계화하여 나만의 독자적인 사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자 해요.
또한, 콘텐츠와 사업을 연결하는 전략적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내가 만든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예요. 더 나아가,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그 영향력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도전이예요.
결국,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사업가로 성장해 ‘콘텐츠+브랜드+경제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큰 목표예요.
Q. 브랜드뉴스 구독자분들은 경영자분들, 교수님들, 직장인들 등 각 분야 리더분들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뉴스 구독자분들에게 인터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콘텐츠가 브랜드를 바꾸고, 시장의 흐름을 뒤집는 시대입니다. 단 15초짜리 영상 하나가 수십억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죠. 저는 콘텐츠가 단순한 볼거리 그 이상으로, 브랜드와 사람을 가장 진정성 있게 연결하는 핵심 도구라고 믿습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IMBA 과정을 통해 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브랜드의 타깃과 전환 구조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시야를 키웠습니다. 다양한 산업의 원우들과 교류하면서, 인플루언서가 단순한 노출자가 아닌 브랜드와 시장을 연결하는 브릿지라는 본질적 역할을 다시 보게 되었죠.
최근 저는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브랜드 IP를 만들고 키워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특히 느낀 건, 이제 콘텐츠는 AI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AI는 기획부터 제작, 분석, 리포트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모든 과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절실하게 느낀 건, 우리가 AI를 제대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 충분치 않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더 배우고 싶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교육은 턱없이 부족하고, 정보는 파편화되어 있죠.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콘텐츠 산업 전체의 경쟁력과도 연결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AI는 콘텐츠 산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통, 제조, 금융, 교육 등 거의 모든 산업 구조가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떤 분야든 AI를 전략적으로 내재화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어려워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브랜드’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일수록, 이제 콘텐츠뿐 아니라 AI에 대한 감각과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뉴스 구독자 여러분께 콘텐츠와 AI, 그리고 브랜드 전략이 만나는 접점에 대해 작은 인사이트라도 드릴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언제나 넓은 시야와 통찰을 열어주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IMBA 대학원의 최유진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