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NO Aug 03. 2022

텀블러

나의 주변 사물에 관하여 #2


 텀블러란 뭔가 직접 사기에는 아까운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쩌다 텀블러 선물이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지금 내게는 텀블러 두 개가 있다. 두 개가 되니 그중에 한 가지만 사용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른 한 개는 찬장 안에 잠들게 돼버렸다. 두 개다 골고루 사용하면 좋겠지만 나란 인간은 워낙 한정적이다 보니… 

그리고 텀블러는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얼음을 넣어두면 시원함이 오래가는 게 꽤나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디 플레이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