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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Jul 08. 2022

세상 어려운 일 '공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

겸손함


▶영화 하녀 대사

"우리 아버지가 상대방을 높여 주는 게 저를 높여주는 일이라고 가르치셨어요"


▶ 배우 황정민의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

"스태프들이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입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은 본인이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공으로 넘깁니다.

배우 황정민이 저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황정민이라는 사람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평가절하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대중으로부터 +겸손함, 인품이라는 추가적인 인식을 얻었습니다.



이런 경우와 반대로 본인의 공이나 지분이 작음에도 본인이 한 것으로 포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말이나 행동들은 결국엔 해당 업무에 개입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이분들의 분노를 사기도 합니다.



팀원이 팀장을 완전히 따르고 신뢰하게 되는 순간은 팀장이 나의 성장을 응원하고,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에서 성과를 show off(과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show off라는 것이 지난 과정, 노력들이 결과물로써 온전하게 인정받으려는 스킬로 활용돼야지,

그게 안 되었는데 말로써 포장을 잘 하는 역량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인터뷰를 보면서 한 수 배웠습니다.

김제동식 위로와 서장훈식 조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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