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App이 많아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Notion'이라는 App으로 그날의 To Do List와 뭔가의 생각이 정리되면 폴더화하여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제 머리를 믿지 않는 탓에 디지털 기기와 App 의존도가 큰 저이지만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집에서 White Board를 활용하여 써 내려가는 과정입니다.
1)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때
2) 생각의 체계를 도식화할 때
3) 강의안을 기획할 때
무 → 유 / Blank → 채움의 단계로 나가고자 할 때 직접 써 내려가며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니 이런 점이 좋았습니다.
1) 한눈에 볼 수 있고
2) 직접 글씨를 쓰며 뇌를 자극하고
3) Process를 한눈에 적어 missing 되는 것을 잡아냅니다.
- 문제점과 해결 방안 (예: 일의 효율이 안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추상적인 것에 대한 나만의 정의 (예: '일'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 아이디어 추출 (예: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글로 쓰기 위해 뇌를 활성화시키고, 글자를 쓰면서 뇌에 다시 한번 저장시키고,
한눈에 보게 하여 각인시키고, 시각화하여 행동으로 전환 시키는 과정입니다.
명확히 수치화하긴 어렵지만 화이트보드를 사용한 이후로 Logical Thinking, 생각을 기르는 힘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꼭 화이트보드가 아니어도 공책이나, 스케치북도 괜찮습니다.
내 생각을 체계화하고, 도식화할 수 있고, Process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 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