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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Dec 06. 2022

온순한 사람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한방



성격상 타인의 감정을 많이 배려하는 탓에 거절을 잘 못하고, 듣기 싫은 소리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갖고 있는 원래의 nature를 거스르고 행동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 때문에 그 성향을 바꾸라는 등의 조언은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관계의 우위를 가지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나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1가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켜야 할 선을 명확히 정하고, 상식선에서 상대방이 상식선에서 그 선을 넘는 경우에 화를 내거나 싫은 의사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화를 낸다는 것이 격앙이 되거나 소리를 지르고, 거친 말과 행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시 보이지 않았던 표정을 짓거나, 톤을 바꾸고 목소리의 볼륨을 높이는 것만으로 내 감정이 상대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셔서 기분이 나쁘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아니다", "기분이 나쁘다", " 하지 마셨으면 좋겠다". 등의 표현을 말속에 포함시켜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확실히 전달 하는 것 입니다.




감정 표출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습관상 이런 감정 표출이 잘 안되는 경우엔 이런 상황을 그리면서 이미지로 그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 감정이 분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은 생계를 유지하고, 나와 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수단이 되어 인내심과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 환경이지만 내 감정을 너무 드러내지 않으면 결국에 나 자신이 가장 상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쌓아온 감정이 자연스레 속한 환경에서 표출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한방이 남용되어서는 안 되고, 임팩트가 필요한 순간에 써야 할 카드여야 합니다.

싸움닭. 다혈질. 분노조절장애와 같은 평을 듣는 사람과 '그 사람 성깔 있네'의 평을 듣는 사람은 작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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