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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Dec 27. 2022

퍼스널브랜딩은 타인의 눈치를 안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퍼스널 브랜딩'

1.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특정 분야에 대해서 먼저 자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

2. 특정 분야에서 차별화되는 나만의 가치를 높여서 인정받게끔 하는 과정


사전적인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퍼스널 브랜딩에서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특성, 성향, 취향, 가치관, 철학 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겸손이 미덕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와 같이 배우고, 자라왔던 환경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분명 아닙니다.



"내가 질문을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의견을 말해도 될까?"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시 한국 기자는 아무도 질문하지 못한 것도 이 눈치 문화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의견 내는 것을 두려워 말 것



저 또한 작년 말부터 180개가 넘는 글을 쓰면서 독자분들이 공감을 해 주시기도 하고, 반대 의견의 댓글과 메시지를 받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글쓰기로 Output 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이 정리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라는 사람 자체가 동시에 누군가에게 자연스럽게 인지됩니다.

아무 의견도 내지 않고, 아무 색깔을 드러내지 않으면 전혀 risk가 없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결국 나 자신이 드러나기는 어렵습니다.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모른다



LinkedIn과 같은 SNS에서도 내가 어떤 게시글의 '좋아요'를 누르면 타인이 알 수 있게 끔 세팅되어 있습니다. 


내 의견을 말한 것도 아닌데 해당 게시글에 공감한 것만으로도 타인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생각하면서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조차 타인의 시선을 고려해서 하지 못하는 성향이면 냉정히 퍼스널 브랜딩이 쉽지 않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전략, 방법 등을 공부하는 것보다 일단 내 의견을 내는 것,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시작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첫 단계는 일단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라는 것을 글이나 말로 Output 전환하는 단계입니다.

생각에 맞고 틀리고,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피드백을 두려워 해선 안 되고, 그 과정이 없으면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결과를 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부터 안 되면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브랜딩 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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