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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Dec 13. 2022

의사결정력을 높이는 3가지 방법


회사에서 업무와 관련한 선택과 결정은 나, 타인, 조직 등 여러 주체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그 의사결정력이라는 역량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오늘은 조직 내에서 업무상 의사 결정을 많이 하는 팀장 분들 그리고 추후에 팀장이 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 간접 경험을 통한 시뮬레이션



팀장의 자리에서 하는 의사 결정이 실패했을 때는 그 대가와 비용이 크지만 다른 사람의 결정을 제3자의 입장에서 판단해 보거나 복기하는 것은 아무 risk가 없는 일입니다.



결정권이 없는 위치나 상황에서도 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보며 상황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나는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저 판단과 결정이 최선일까?'



그리고 그 의사결정에 대한 결과로 발생되는 영향, impact까지 관찰하면 좋습니다.

분명 시간이 지나 내가 그 위치에 가면 이 연습이 크게 빛을 발할 것입니다.




2) 특정 주제에 관한 나만의 결론 내리기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 탓에 어떤 문제에 대한 내 의견을 강하게 필력 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의견의 추가 쏠리는 쪽으로 나만의 가치관과 의견을 구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 것들이 하나씩 모여 나만의 정체성이 확립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주제가 나오면 거기에 나만의 결론을 내리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점점 세대 간 갈등이 커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내가 생각하는 의견과 키워드를 정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어떤 주제에 대한 나만의 주관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이 경직되지 않도록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계속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Quick Decision을 내리지 않는다




Decision Maker의 자리에 오르면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받습니다.


주제의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정이 필요한 미팅 자리 또는 팀원의 Confirm을 요하는 보고 자리에서 그 즉시 답을 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빠른 의사결정도 필요할 때가 있지만 대부분은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을 갖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답을 바로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조금 생각하고 말해줄게요"라는 말을 좀 더 많이 꺼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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