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back is a gift
라는 말이 있지만 ‘피드백’은 내가 과거에 했던 말, 행동 중에 개선 했으면 하는 상대방의 관점이 포함 되기 때문에 이를 온전하게, 그리고 기분 좋게 받아 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드백을 주고 받는 문화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사회, 회사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누군가 나에 대해서 직접 얘기 하는 것 자체가 상대방도 조심스럽고, 회피 하려는 성향도 보입니다.
하지만 진정 내 스스로가 정말 성장, 발전, 개선이라는 키워드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피드백이 있을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3가지 point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일의 방식, 리더십 등 분야를 명확하게 정해 놓고, 상대방에게 물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저랑 같이 일하는 거 어때요?와 같은 Open Question으로는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유의미한 피드백을 받기 어렵습니다.
각각의 역할에 따라 사람의 평가는 달라집니다.
내가 팀원으로부터는 좋은 팀장이지만 그 위의 임원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15년 가까이 HR하면서 직원 분 중에 본인에 관련한 리더십, 소통 방식, 일하는 스타일 등 먼저 물어본 사람이 있는 가 생각해 봤을 때 거의 단 한명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럴정도로 본인의 피드백을 구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특별한 일이기 때문에 이 시도를 하는 것만으로도 한 단계 스텝업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용기를 내어 한 피드백에 대해서 가장 먼저 갖춰야할 자세는 변명, 자기합리화 등의 아닌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잘 못 판단할 수 있었다. 라는 생각은 아예 내려 놓고, 왜 그리고 나의 어떤 면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고, 관찰했고, 평가한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결국에 우리는 누군가와 관계를 형성하며, 협업을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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