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또는 인플루언서가 회사를 창업하여 사업을 하는 경우에 직원과의 갈등이 문제가 되어 미디어에 노출 되는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한 업계에서 개인이 최고의 역량이 발휘 되는 경우 더 큰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서 or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법인 회사를 만들고 당연히 이 사업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사람을 채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고, 그 업계 전반에 대해서 모두 파악을 했다고 하더라도 직원을 채용해서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특히 사업을 확장 하려는 분들은 갑작스레 회사가 커지는 경우 직원을 단 시간 안에 늘리기도 합니다.
이 때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은 내가 사람을 채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 되었는가? 입니다. 나를 support할 1,2명의 직원을 직접 관리하는 것과 조직이 더 커지고 팀을 구성하여 팀장을 선임하고, 그들을 통해서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또 완전 다릅니다.
따라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을 키우는 일을 메인으로 하되 더 큰 목표와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People Management (사람 관리), 채용~퇴사까지 HR의 기본 프로세스도 반드시 공부해야 할 영역입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방법을 ‘실제로 경함 하면서 배우자’, ‘시행착오를 하면서 배우자’ 라는 판단은 리스크가 굉장히 큽니다.
나에게는 사람 관리에 있어서 하나의 시행착오 또는 실패가, 누군가 팀원에게는 삶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는 완벽한 인생의 실전이고, 예행 연습이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다보면 리더십, 직원 관리 노하우 자연스럽게 경험이 쌓이겠지라는 생각 (X)
-리더의 롤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 직원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다 (O)
내가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인사, 마케팅, 재무, 마케팅, CS 등을 총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분야에 나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권한을 주고, 위임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표이사로서 이에 대한 방향성, 의사결정을 위해 모든 분야에 기본적인 지식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대표로서 모든 것을 통솔하면 그것이 당장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대표의 잘못된 결정으로 누군가를 정말 힘들게 만들수도 있고, 그리고 오히려 내가 더 힘들어지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서비스, Contents 등에 특화 되어 사업을 키우는 분들은 철저히 사람 관리의 영역에 있어서는 전문가에게 위임하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어야 하는 것도 고민해야 합니다.
제가 HR을 하면서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한 사람은 20년의 리더 생활을 한 사람, 이름 있는 회사의 대표분도 아니었고, 첫 신임 팀장이 된 분이었고,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던 분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팀원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떤 역량을 키우는 게 가장 필요할까요?
리더십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분명 학습, 노력을 통해서도 개발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일단 사업적 성공을 이룬 분들이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꼭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사람 관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어떻게 사람 관리에 대해서 학습하고 배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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