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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Mar 23. 2022

무형식이 조직 문화가 되는 순간

PPT금지




몇 년 전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님이 페이스북에 사내 PPT 금지라는 내용의 포스팅이 당시 많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아마존은 PPT를 금지시키고, 6P의 템플릿을 정형화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정답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우리가 당연히 하고 있었던 것에 Why?라는 질문을 던지도 과감한 시도를 한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에는 저항도 있고, 진통이 따르고 불편함이 수반되겠지만 본질에 집중하려면 변화를 위해 적합한 시기는 없고, 생각한 지금 당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을 위한 질문

-미팅을 위한 미팅

-보고를 위한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는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또 다른 형식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런 새로운 철학과 시도가 문화로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왜? 이것이 시작되었는지 메시지가 지겨울 정도로 반복적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오랜 기간 거쳐야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주고, 문화가 되고, 그제서야 비로소 Legacy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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