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마력
요즈음 자기계발 교육 분야에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친다.입니다.
(김짠부)
-구독자 45만의 20대 짠순이 재테크로 유명한 유튜버.
월급 200만 원 받던 회사원이 생활 속에서 100원 아끼는 팁부터 시작하여 유명세가 커져 인플루언서가 됨)
(내성적인 건물주)
-20대 물리치료사로 반지하 3개로 월세 140만 원을 받는 과정을 다룬 콘텐츠의 유튜브를 운영.
탈잉 부동산 강의 분야 강의 1위. 구독자 20만 명이 넘어서고 오늘부터 건물주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위 2명은 그 분야의 찐 전문가라기엔 관련 경력이 없었고, 20대의 평범한 직장인인이었고, 거창한 목표가 아닌 아주 작은 시작부터 하나하나 나아가서 결과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 그 분야의 마스터가 되거나 누가 봐도 인정받는 위치에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보다 몇 발자국을 앞서간 사람보다는 한 발자국 앞서 간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사람들이 내 처지를 가장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가 되고, 강의 플랫폼 사이트에서 1위가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 둘의 공통점은
그저 초보보다 한 걸음 먼저 빨리 나아갔고, 조금 나은 정도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완성된 전문가나 1등에게만 무엇을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 나와 별 차이가 없었던 사람에게 더 공감합니다.
이 lesson을 코칭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2가지 point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누군가를 교육하고, 코칭 할 때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마인드는 '우월감'입니다.
내가 당신보다 많은 지식, 경험,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신을 가르친다.라는 마음을 갖는 것보다는
나도 그 당시에 당신과 같은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의 전환을 갖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유튜브와 SNS의 세상에서는 구독과 Following의 취소가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렵듯이
내가 생각할 때 선의의 한 마디가 다른 사람에게는 skip 하고 싶은 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냉정히 듣는 사람의 현재 상황, 무엇이 고민일지를 catch 하려는 노력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잘 catch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서는 공감하려는 노력과 그 사람이 되어 보려는 상상 이 2가지가 필요합니다.
그럼 피플매니저로써 팀원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해집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여 메시지를 던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