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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Mar 17. 2022

팀원 칭찬할 때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칭찬은?



칭찬은?


칭찬-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 또는 그런 말"


칭찬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그 자체로 긍정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비금전적인 보상과 동기부여의 파트에 속할 수 있는 이 칭찬도 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과 테크닉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조직 내에서 칭찬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있다는 것은 받는 개인에게 좋은 일이고, 그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조직에도 add value 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좋은 기회를 피플매니저(팀장)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플매니저가 알아야 할 칭찬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What?



-무엇에 대해 칭찬할 수 있을까요?


1) 성과나 결과물

2) 결과를 만들어 내는 중간의 과정 (생각, 태도, 노력)

3) 타고난 성향, 강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좋은 태도를 지녔다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통해 만들어 냈거나 원래 갖고 있는 좋은 역량 때문일 것입니다.


칭찬을 통해 그 강점은 더 단단해지고, 더 책임감을 느끼게 할 수 있고, 더 동기부여를 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바탕으로 칭찬할 수 있을까요?

: 관찰(눈) & 청취(귀)



내가 직접 관찰한 내용은 객관적인 결과+팀장으로서 나의 주관을 결합하면 좋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칭찬할 때는 팀장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표현을 해 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누군가의 얘기를 듣고 개선 영역의 피드백을 줘야 하는 상황이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내가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피드백은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When?



가능한 공개적인 팀 미팅 자리에서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칭찬을 받는 사람에겐 여러 명 앞에서 인정받았다.라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성취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명 앞에서 누군가를 칭찬할 때 한 가지 중요하게 더 생각해야 하는 것은 칭찬받는 이 외의 사람입니다.


서로의 성과를 칭찬해 주고 축하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 VS 특정 사람을 편애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

이 두 가지는 사실 한 끗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1) 칭찬받을만한 사람을 동기 부여해 주고

2) 이 외 사람에게는 건강한 경쟁의식과 자극을 주는 것

3) 서로를 칭찬하고, 축하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칭찬도 이런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준비하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How?



어떤 부분에 대한 recognition 인지, 어떤 achievement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공유해 주는 게 좋습니다.

Highlight 하는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팀원이 어떤 성과를 냈을 때 누군가의 support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도움을 준 사람을 다시 칭찬해 주고, 개인의 성과/팀의 성과도 계속 이뤄 내자!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작은 칭찬의 문화가 쌓여서 그 팀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계획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형태로서의 언어, 그리고 내용으로서의 메시지입니다.

누군가를 칭찬을 하는 것도, harsh 한 피드백을 주는 것도 결국은 모두 말입니다.



칭찬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있어서 선물입니다.

내 마음의 진심을 담아내되, 이 칭찬이라는 것을 조금은 계획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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