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R 생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피플코치 Apr 01. 2022

근로소득으로써의 직장의 의미

월급쟁이



우리 대부분은 월급쟁이



작년 말 통계청의 자료를 참고하면 전체 전체 취업자 수 중 자영업자 비율이 26.7%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76.3%는 누군가에게 고용이 되어 일하는 회사 생활을 하는 급여소득자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기업과 회사에 소속되어 매월 급여를 받는 근로소득자입니다.


우리는 고용주가 세팅해 놓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으면서 서로의 가치가 등가교환됩니다.



우리는 돈의 가치를 너무 쫓으면 안 된다고 어렸을 때부터 배웠지만 결국 이 돈이 없으면 우리는 자본주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돈에 대해 완전히 바뀐 패러다임



연 근로 소득 * 내가 일한 연수로  우리는 저축, 지출, 그리고 노후 준비를 위한 plan을 세우는데 최근 이런 것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 화폐가치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3대장이라고 불리는 투자의 붐으로 투자 시장에 진입한 사람과 아닌 사람 그리고 이 속에서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한 사람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경우를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주식 거래가 시작되는 오전 9시면 화장실의 자리가 없다고 할 정도로 급여 소득 외에 여러 가지 Money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속 성실의 가치




미국에서 유행한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족의 사상이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퍼지면서 빠른 시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여 조기 은퇴하여 Yolo 족의 삶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오래 일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회사 밖 시장에서는 근로 시간의 양과 노력이 돈을 잘 버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그렇게 해도 다 부질없어", "이생망"(이번생은 망했다.)  "그렇게 해도 서울 아파트 못 사" 등으로 자조적인 현실을 한탄하는 사회의 분위기가 되면서 성실이라는 가치가 점점 폄하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안정성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



누구에게나 회사에서 일을 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생계, 가족부양, 자아실현, 미래 계획, 소비 등...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안정적인 급여 소득.

이 안정성이라는 것은 내가 누리고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사라져봐야 그 가치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정적, 정기적으로 받는 급여를 받으면서 얻을 수 있는 가치 심리적 안정성, 소비, 미래 계획, 저축, 그리고 재테크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경제와 모든 투자 수단은 업 앤 다운의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지금 크게 보이지 않는 안정적, 고정적인 급여소득이 모든 것을 뒷받침할 힘이 될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직장인은 회사에서 시간이 지나도 동일한 가치의 일을 하기보다는 일로써  내 영역을 넓혀 나가고, 내 가치를 높이고, 타인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일한다.라는 관점으로 전환하면 매월 들어오는 급여가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성실히 하고 있는 모든 월급쟁이 직장인분들 존경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부바부와 팀바팀

조직문화도 컨설팅이 필요할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상을 받는데 돈을 내야 하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