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라는 조언을 주위에서 많이 합니다.
'좋아하는'이라는 것에는 다양한 활동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일'이 더해지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맛집 탐방하는 활동을 좋아하는 취미라고 하고
이것을 꾸준히 기록하여, 글이나 영상과 같은 컨텐츠로 만들어서 release 하는 '일'이라는 것과 결부되면
'좋아하는' and '일' 이 됩니다.
이 2가지를 지속할 수 있어야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결론 내린 생각은
"좋아하는 것도 반복하면 싫어질 수 있다."
"좋아하는 것도 성과가 안 나면 싫어질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갖고자 하는 분들은 앞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꼭 붙여서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성과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할 거야
(계속 지치도록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할 거야
(많은 어려움과 challenge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할 거야
좋아하는 것이 좋아했던 것이 되고, 아니면 원래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스스로 말 바꿈을 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은 Or의 개념이 아닌 and의 조건임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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