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질 때, 떠나라

by 탕진남

사실 이번 여행에서 나의 선택 기준은 단 하나다. 익숙해지면, 떠나는 거다. 머물고 있는 곳이 편해지면서 더 오래 있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그러한 이유로 떠나기 아쉬울 때. 끊임 없이 떠나고 있다. 이것에 대해 내 친구는 새로움 중독자라고 말하는데, 내가 이러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세상은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보다 100,000배 넓은 곳이다. 반대로 인간은 경험하기를 본능적으로 싫어한다.익숙한 곳에서 적응을 하면 생존 본능 상 그곳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고 싶고 더 많이 성장하고 싶다면, 새로운 환경에 나 자신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야 하는 거다.


내가 자꾸만 떠나는 이유는 고통스러운 일상으로부터 도피도 아니고, 모든 것이 풍요로운 천국이라는 허상 좇기 위함도 아니며, 흔히 말하는 도파민 중독자여서도 아니다. 그저, 인생을 배우고 싶을 뿐이다. 따라서 나를 끊임없이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키고자 하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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