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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거울 Dec 15. 2021

운동으로만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결국 실패합니다.

운동으로 살을 빼는건 비효율적인 접근이다.

피티를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운동목적을 물어보면 다이어트, 


즉 살을 빼보려고 고가의 피티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살을 빼는건 비효율적인 접근이라구요.


다들 티비에서 운동을 해서 살을 빼셨다는 분들 보면 너무 운동쪽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보도를 해서 그런지. 다들 오해를 많이 하시고 오시는것 같습니다.


사실을 말씀드리면 '버피테스트' 라고 하는 회원분들이 겁을 낼정도로 힘든 운동이 있습니다.


이운동이 뭔지는 녹색창이나 빨간색 동영상 창에 검색하시면 잘나오겠지만 동작이 상당히 크고 


보기보다 힘듭니다. 칼로리 소모에도 가장 효율적인 운동이라고 나와있죠.


하지만 이런 '버피테스트'를 30분간 쉬지않고 계속 시킨다면, (솔직히 이걸 해낼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여자 회원님들은 1분도 못하시고 정신력이 강한 남자회원님들도 5분을 잘 못넘깁니다.)


하지만 오늘은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30분을 지속했다고 쳐봅시다.


30분만에 아마 땀이 미친듯이나고 호흡이 거의 마라톤한것 처럼 진정이 안되실겁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하겠죠. 

'와 오늘 진짜 운동 재대로 했다. 이렇게 빡쎄게 했으니 살이 쫙 빠지겠지.'


하지만 애석하게도 칼로리 소모가 가장크다는 버피테스트를 30분정도 진행했을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겨우햄 버거 1~2개 정도입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즉 30분동안 버피가 대부분의 불가능 한데, 이정도로 힘들게 해봤자 저정도 칼로리 즉 1000칼로리 이상 태우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하루에 먹는 칼로리는 2000을 가볍게 넘길겁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힘들게 왜하느냐 라고 의문이 드실텐데,

제가 여기서 설명해드리는것은 바로 '오뚜기이론'입니다.


자 예를 들어 살이 너무 쪄서 몸매가 오뚜기 같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분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그때부터 먹는량을 반으로 줄이고 하루에 매일 유산소운동을 1시간 이상씩

한다고 했을때, 당연히 평소보다 열량을 적게 줄이고 또 열량을 쓰는 행동까지 하니 살은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살이 잘 빠지지요.

하지만. 이분이 그렇게 3달을 열심히 하고 나서 거울앞에 자신의 모습을 봤을때 어떤 모습일까요?


결론은 똑같은 오뚜기 입니다.

즉 큰오뚜기에서 작은 오뚜기가 된거죠.


우리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정확한 이유는 살을 뺀다기 보다는 몸에 근육을 붙여서 체지방을 컷팅했을때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오는 그런 몸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사실 이게 정확한 접근법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오뚜기에서 운동을하면 허리는 잘록하고 힙은 

나오는 체형을 바랄것이고,

남성분들의 경우 허리를 잘록하지만 어깨로 갈수록 넓어지는 역삼각형을 바랄테죠.


누가 큰오뚜기에서 작은오뚜기로 변하고 싶어 할까요.

그런 이유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피티 받고 헬스 좀 열심히 하면 살이 잘 빠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몸매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은 어떤가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예전과 몸매변화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지 않나요?


결국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다이어트에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 회원님들의 경우 운동도 열심히 하시지만 현실적으로 운동으로만 살을 빼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고 계셔서 식단도 열심히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 성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되죠.


' 다이어트=운동 ' 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DIET'를 어학사전에 검색해 보십시오. 

다이어트의 정확한 뜻은 '음식조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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