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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거울 Jan 06. 2022

단백질을 몸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흡수시키는 방법

단백질을 먹을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

 

운동과 근육, 단백질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조합입니다.


얼마전에 고단백 식이가 노화를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어떤 의학 박사의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과연 단백질을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우리몸에 흡수 시킬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정작 단백질이 중요한건 우리 국민 모두가 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중요한 단백질을 우리몸에 얼마나 잘 흡수 시키는지는 다들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무조건 단백질을 때려부으면 알아서 잘 흡수 할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우리 몸은 전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먼저 위에서 흡수하기 좋게 물리적으로 완전히 죽처럼 변한뒤 간에서 아미노산의 형태로 분해가 되고 대장에서 흡수가 이루어 집니다.

즉 위나 간 대장 중에 하나라도 하자가 있으면 단백질 흡수의 효율은 쫙쫙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바로 대장인데요.


어쨋든 흡수는 대장에서 이루어 지기에 우리의 대장의 상태를 잘 알아야 합니다.


단백질 흡수의 효율을 보려면 먼저 자기의 소변과 대변의 상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묽은변이 나오거나 단백뇨가 나온다면 힘들게 먹은 질긴 단백질들이 흡수가 거의 되지않았다는 소리니까요.


단백뇨를 보는 진단법으로는 소변에 지나치게 거품이 많이 낀다는지 물을 내려도 변기 주변에 띠가 형성이 된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평소에 어떤단백질을 먹었을때 속이 편안하고 배탈이 안나는지도 유심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단백질 자체가 부패하기 굉장히 쉬운 물질입니다.


우유나 고기를 상온에 오래 두면 어떻게되나요? 바로 썩어서 냄새가 나고 파리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런 단백질이 따듯한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더 빨리 부패가 이루어 질까요.


단백질이 들어갔을때 흡수를 잘 시킬수 있는 좋은 장내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결국 단백질은 


부패하여 가스가 차서 방귀만 나오는 현상이 발생할것입니다.


그렇다면 단백질 흡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우리는 뭘 하면 될까요?


첫번째로 동물성단백질을 먹을땐 항상 식물성 단백질을 같이 먹는것 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애석하게도 불완전 아미노산이므로 온전히 근육참여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꼭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줘야 하는데 이 동물성 단백질이라는 놈은 또 부패가 잘되고 장내

유해균을 너무 많이 생성합니다. 이런 동물성 단백질의 부패를 막아주는게 식물성 단백질입니다.

그렇기에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같이 먹어주게 된다면 단백질의 흡수율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고단백식이는 어쩔수 없이 장내 유해균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단백질을 먹기전에 유산균을 먹어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실제로 근육이 생명인 바디빌더들 중에는 근육을 만드는 소중한 단백질을 먹기전에 유산균과 같이 먹는 바디빌더 분들도 많습니다.

장내 유해균이 많아져서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순간 배탈은 계속 지속 될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야채를 많이 먹어라 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투명한 큰 빨대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빨대의 지름은 넓어서 물 2리터를 부어버릴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빨대에 찌꺼기가 가득한 물을 부으면 빨대 관안에는 각종 찌거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을것입니다.

물을 먹어도 이 찌꺼기는 쉽게 내려가지 않을것입니다.

왜냐면 이 빨대는 울퉁불한 표면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빨대가 대장입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수세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찌꺼기가 가득한 물은 바로 단백질입니다.


우리는 대장속 청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청소 역할을 하는게 바로 식이섬유입니다.

의사들이 야채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것도 이런 이유가 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단백질을 먹기전에 내가 얼마나 단백질을 몸에서 잘 흡수를 시키고 있을지

한번 점검해보는건 어떨까요?


밑빠진 독에 물을 부어도 물이 샌다면 당신은 물을 부으시겠습니까?

아니면 깨진 독을 수리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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