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9m 25d), 두발 서기
아빠가 양갱이가 섰다며 빨리 와보라 하셨다. 착각하셨거나 웬 과장을 그리 심하게 하시나 했다. 그런데 진짜다! 아주 잠깐이지만, 양갱이가 두 발로 분명히 섰다!! 원체 조심성 많은 성격이라 걷는 게 느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돌 전에 걸을 수 있을까 기대한다.
제로웨이스트 삶을 실천하는 자타공인 미니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에 프라모델이 취미인 남편을 만나 벽에 부딪힌다. 서로를 받아들이던 와중에 아이가 태어나고 더 높은 벽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