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희원이 Jan 31. 2024

옥바라지 하느라 세월 보낸 려령

삼행시

 감- 면된 형량으로도 오래 살았다.

 옥- 바라지 하느라 그 좋은 세월 다 보내고

 에- 먼 사람이나 원망하다

 서- 쪽 하늘로 노을 질 때     


 풀- 숲으로 떠돌던 풍문이 실체를 드러내고

 려- 령은

 난- 데없이 아무데나 주저앉아 크게 한 숨을 골랐다. 어찌 보면 냉커피 한 잔 들이키며     


 여- 유를 즐기는 것 같았지만, 글쎄,

 호- 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를 소식을 듣고

 야- 속한 마음과 함께

 긴- 장이 풀리며 안심이 되기도 하였다.     





☎ 현대인의성경, <이스라엘의 역사1 : 1장 25~30절> 소제목 인용

매거진의 이전글 아줌마, 아줌마는 무슨 꿈을 꾸었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