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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원이 Aug 24. 2024

차원에 갇히고 차원에서 도약하는 존재들의 그리움

놀이글

우연히 입수한 인터넷 자료로 즉석에서 즉흥 창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때로는 제한된 몇몇 사진을 활용하여 매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사진은 제 것이 아닙니다. 저작권자께서 이의 제기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발표용은 아니고, 예시용입니다. (→소개글 더보기)





사진 속에서 2차원화된 세상에서

3차원의 조건을 실현해보고자





2차원에 개입한 3차원의 창조주가 빗자루를 들었을 때, 2차원화되었던 존재는 차원 도약을 하여서는





빗자루를 잡으려는 것인지 빗자루가 팔이 되어 존재의 혼종이 이루어진 것인지 알 수 없을, 예상치 못한 존재 도약을 하게 됩니다. 





2차원에도 예상치 못할 일들은 있기 마련이서, '존재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에는 수많은 얼굴이 들어차고, 수없이 2차원적 존재 도약이 일어납니다.





어쩌면 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틀을 채우는 기본적인 에너지가 모든 것의 기본이어서





영혼처럼 기본적 내용이어야 하는 에너지가 수없이 많은 얼굴의 표정에 담길 수도 있습니다. 





그것의 힘을 붙들고 있는 태양과도 같은 기본 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차원으로 존재들을 도약하게 해주는 블랙홀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 때문에 변질하기도 하고, 이상 때문에 목숨을 버리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또 때로는 종교 때문에 구원을 얻기도 하고, 





빗자루 때문에 땅바닥의 캐릭터가 





3차원의 고양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조차 3차원으로 개념화한 2차원의 고양이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알 수 없을 세상의 알 수 없을 작동원리입니다. 그저 사는 것입니다. 알지 못할 것을 궁금해하면서. 

뉴욕은 먼 곳에 있을지도 모르고, 어쨌거나 오래 전 애인은 이제는 추상화되다 못해 특정한 공식이 되어서는, 어쩌다 보니, 아직도 마음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일은 모두에게 공허한 고역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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