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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에 갇히고 차원에서 도약하는 존재들의 그리움

놀이글

by 희원이
우연히 입수한 인터넷 자료로 즉석에서 즉흥 창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때로는 제한된 몇몇 사진을 활용하여 매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사진은 제 것이 아닙니다. 저작권자께서 이의 제기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발표용은 아니고, 예시용입니다. (→소개글 더보기)





사진 속에서 2차원화된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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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의 조건을 실현해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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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에 개입한 3차원의 창조주가 빗자루를 들었을 때, 2차원화되었던 존재는 차원 도약을 하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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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를 잡으려는 것인지 빗자루가 팔이 되어 존재의 혼종이 이루어진 것인지 알 수 없을, 예상치 못한 존재 도약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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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에도 예상치 못할 일들은 있기 마련이서, '존재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에는 수많은 얼굴이 들어차고, 수없이 2차원적 존재 도약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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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틀을 채우는 기본적인 에너지가 모든 것의 기본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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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처럼 기본적 내용이어야 하는 에너지가 수없이 많은 얼굴의 표정에 담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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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힘을 붙들고 있는 태양과도 같은 기본 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차원으로 존재들을 도약하게 해주는 블랙홀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 때문에 변질하기도 하고, 이상 때문에 목숨을 버리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또 때로는 종교 때문에 구원을 얻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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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때문에 땅바닥의 캐릭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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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의 고양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조차 3차원으로 개념화한 2차원의 고양이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알 수 없을 세상의 알 수 없을 작동원리입니다. 그저 사는 것입니다. 알지 못할 것을 궁금해하면서.

뉴욕은 먼 곳에 있을지도 모르고, 어쨌거나 오래 전 애인은 이제는 추상화되다 못해 특정한 공식이 되어서는, 어쩌다 보니, 아직도 마음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일은 모두에게 공허한 고역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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