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아 담담히 영원을 꿈꾸며 허리가 아프다

삼행시

by 희원이

환- 상의

희- 열이

란- 해하고 속되어


내- 면적이면서도 지극히

륙- 적인 모호한 관념에 사로잡혀 육신에서 벗어난 것도, 육신에 갇힌 것도 아닌 채로

의- 자에 앉아 담담히


영- 원을 꿈꾸며 허리가 아프다.

혼- 자만의 꿈은

이- 생의 기쁨은 아닌 것을.





☎ 에밀리 디킨슨, <환희란 내륙의 영혼이> 제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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