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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가을바람 Dec 10. 2024

시간 저장

차 한 잔에..


시간 저장


차 한 잔에

지난 시간과

스친 만남과

놓친 후회와

흘린 눈물을

지우고

시계 바늘을

몇 바퀴 돌아

제자리에

그 자리에

시간을 쌓아

무너진 가슴을

다독여 그 자리에

그 시간에

저장했다.





대문 사진 by 봄비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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