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보통의 하루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by 봄비가을바람


보통의 하루


아침 햇살이 바쁘게 하루를 깨우면

알람 소리에 맞춰 기지개를 켜고

눈부신 오늘의 태양을 맞이한다.

숨이 차도록 달리는 버스에 앉아

하루의 길이를 재고

돌아올 버스 시간을 정한다.

한낮 땡볕이 점심을 알리고

시원한 끼니에 땀을 식힌다.

오렌지빛 노을이 눈앞에서

하루를 배웅하고

어스름 달빛이 별빛과 더불어

하루를 안녕한다.




<대문 사진 출처/Pixabay>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비 계절의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