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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다.
봄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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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을바람
Jan 12. 2023
봄을 기다리다.
봄비도 봄바람도
아직 무소식인데
살랑살랑 바람 끝에
꽃 향기라도 묻힌 듯
달큼한 향내를 달았다.
저 멀리 쌓인 흰 눈
성급하다 핀잔을 줘도
마음 한쪽에서 봄날을 꿈꾼다.
무심코 하늘을 보아도
길 건너 공원 산책 나온 발걸음도
봄을 달았다.
정신 차려라.
이러다 싸늘한 미소로 새벽을 두드리면
어쩌려고.
날랑 상관없이 봄꽃 닮은
원피스를 탐냈다.
새하얀 원피스에 분홍 리본
아픈 사랑 로테만 아니면 된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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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출간작가
17년 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등단 시인입니다.. <시간보다 느린 망각>시산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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