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포옹>
삶의 비탈길에서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나를 붙잡아주는 존재들이 있을 것이다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
당신이 있어
내가 꽃피웁니다
~산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비탈길에 서 있는 나무의 뿌리 부분에 둥그스름한 돌이 받쳐져 있었고 나무의 뿌리가 돌을 감싸고 있는 것을. 저 돌이 없었으면 나무는 무너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삶에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나를 감싸줘서 버티게 하는 존재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존재자체만으로 우리를 지지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자그마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조차도 사실 혼자 이루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