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삶
오늘도 직장을 레버리지 하러 출근합니다. 따지자면 열 가지도 넘는 아침 루틴을 하나씩 성공시키다가 문득 7시 반 출근에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직장에 에너지를 빼앗기면 내가 레버리지당하는 건데 반대로 내가 직장을 레버리지 하는 길 중 하나는 일찍 갔다가 일찍 퇴근하는 방법이 있지요.
성공했습니다. 전날 근무자들이 놀랍니다.
집에서 내려온 커피 한 잔을 느긋하게 마시면서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있자니 '서울 자가에 김부장'을 쓴 송희구 작가가 된 듯싶네요.
작가 부아c 님은 《부의 통찰》에서 아침 루틴 중 이불 개기를 제일 먼저 손꼽았는데요. 내 아이들에게 간절하게 바라고 물려주고 싶은 루틴입니다. 하루를 작은 성공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성공을 이루다 보면 하루 전체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작가, 예술가 등등 전 국민이 실현 가능한 삶의 가치인데요.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직장 생활이 전부일 수도 있겠으나 전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게 레버리지당하지 않고 직장을 레버리지 하겠습니다(어제가 월급날이었어요 ㅎㅎ). 오늘,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최소한으로만 제공하겠습니다.
회사야, 더는 바라지 마라. 오늘 금요일이다. 월요일 아침까지는 나를 이용해 먹을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
독자 여러분도 (돈줄을) 맘껏 레버리지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