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면 인생이 달라지는 세 가지
우리나라 성인의 열 명 중 여섯 명은 일 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2023년 종합독서율은 43%로, 2013년 72.2%에서 '꾸준하게' 감소해 왔다.
2024년 2월 초부터 근 2년 간 매일 글을 쓰고 있다.
매일 책 읽기와 운동도 병행하는 중이나, 그 두 가지는 증명할 방법이 없다.
매일 글쓰기 노하우에 앞서 매일 책 읽기에 성공하는 방법을 먼저 제시해 보려고 한다.
내가 읽을 책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내돈내산 한 책은 잘 읽히지 않는다. 빌린 책과 달리 돈 주고 산 책은 반납하지 않아도 되므로 독서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반면에 빌리는 책은 대출 기간이 통상 15일이고, 보통은 반납과 동시에 다른 책을 '또' 빌리기 마련이므로 우선적으로 읽는다. 빌려 읽든 사서 읽든 개인 취향이지만 책을 많이 읽거나 매일 읽으려면 책이 많은 '곳'에 가야 한다.
1. 도서관을 활용하라
- 자기 집 근처에 시립 또는 구립 도서관이 있다면 그야말로 신의 축복이다. (설마 내 집 근처에 갑자기 국립 도서관이 들어 서지는 않겠지?)
- 아파트 단지 안에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어느 도서관이라도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다 구해 준다. (친절하게 전화도 해 준다. 당신이 원하는 책이 도착했다고.)
- 점심시간을 이용하라. 삼삼오오 모여서 외식하지 말고 도시락 싸 와서 10분 만에 식사 끝낸 뒤 직장 근처 도서관에 가라. (책 한 권 읽기도 바쁘게 신간을 펴내는 작가가 있다.)
- '내 집 앞 도서관'을 이용하라. 도서관이 멀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말은 낭설이다. (지하철역에도 있고, 기차역에도 있고, 이동도서관도 있다.)
2. 서평단에 지원하라
- SNS를 찾아보면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오자마자 서평단을 모집한다. (책 읽고 서평을 올리기만 하면 그 책은 내 책이 된다.)
- SNS에 서평을 자주 올리다 보면, 출판사로부터 서포터스 의뢰가 오기도 한다. (거의 매월 그 출판사가 출간하는 신간을 받아 볼 수 있다.)
- '책 나눔' 이벤트를 찾아라. 독서 또는 글쓰기 인플루언서가 책을 낼 경우 독지가 독자들이 책 나눔을 펼칠 때가 많다. (팔로우(이웃) 신청하고, 이벤트 글 공유하면 그 책도 내 책이 된다.)
- 독서 모임에 가입하라. (유료든 무료든 '의무'적으로 책을 읽어야 하며, 간혹 도서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3. 자투리 시간뿐만이 아니다
-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책 읽는 시간을 번다. (책 보는 모습은 종이책이 더 간지 난다 느낌이 산다.)
-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대놓고 종이책을 읽어라. (사무직이라면 eBook을 통해 근무시간에도 농땡이 칠 수 있다. '창'만 내리면 된다.)
- 잠 올 때 재미있는 책을 읽고, 잠이 안 올 때 어려운 책을 읽어라. (두 경우 모두 효과 만점이다.)
- 매일 글을 써라. 좋은 글을 읽지 않고(으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아웃풋 전에 인풋이다. 독서와 글쓰기는 상호독립적이며 상호보완적이다.)
4. 독서 챌린지에 도전하라
- 블로그와 브런치 스토리 등 SNS에는 30일, 100일 등 독서하고 인증하는 챌린지가 많다. 이는 매일 하는 독서에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