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배부름과 배고픔의 순환: 음식과 성공의 연결고리

삶의 변화를 이끄는 첫걸음, 음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

지금은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다. 명절에 우리가 이렇게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은 이승만 박사의 농지개혁을 시발점으로 국가 경제가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작농에서 자작농으로, 우리에게는 내가 열심히 농사를 지으면 자식들 공부도 시키고, 먹을 것도 해결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준 기회가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에 큰 발전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보릿고개를 넘기고, 경제발전을 이루어 지금은 음식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오히려 이전에는 음식이 없어서 고생했다면, 지금은 음식이 넘쳐나서 절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과잉 섭취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나는 음식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음식은 우주의 운영 체계의 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음식을 낭비하거나 과도하게 소비하는 행태는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믿는다. 다시 말해, 과식이나 음식 낭비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음식 절제는 저축과 같은 이치로 돌아간다. ‘절제의 성공학’ 저자 미즈노 남부크는 성공의 기본은 음식 절제라고 말할 정도로 이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음식을 3년간 절제하면 운명이 바뀐다고 주장하며, 운이 풀리지 않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첫 번째 이유로 음식을 함부로 대하는 태도를 꼽았다. 특히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신중할 것을 충고한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를 희생하며 삶을 유지한다. 그렇기에 동물을 함부로 죽이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나를 이루는 에너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얼굴이 있는 동물을 먹는 행위는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폭식하거나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이는 그들이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낭비하는 행위가 돈을 저축하지 않고 모두 소비해 버리는 것과 같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부르게 먹는 것도 주의를 요한다. 세상은 이원성의 법칙으로 운영된다고 할 수 있다. 배가 부르면 배고픈 상황이 반드시 돌아온다. 이는 돈을 풍족하게 쓰면 반드시 돈이 없어 고생하는 환경이 오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음식을 배부르게 먹는 것은 향후 가난해서 못 먹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음식은 우리의 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절제된 생활 습관과 나를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해치면서 먹는다면, 내 몸을 이루는 에너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원을 넘어 삶과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사업이나 일상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서 찾아보길 권한다. 음식은 부족한 듯 먹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먹을 양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젊은 시절 음식을 빨리 소비해 버리면 몸이 병들거나 가난 속에서 고통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음식을 절제하며 얼굴이 있는 동물을 먹는 것을 삼가는 사람은 복이 따르고, 원하는 소망을 이루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음식을 통해 내 몸을 운영하는 세포들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이원성의 법칙을 인지하여 절제하며 살아간다면, 이는 내가 원하는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낮이 있으면 밤이 오고, 음이 있으면 양이 있는 것처럼,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돈을 운영하는 법칙을 제대로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음식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대표의 가장 중요한 공부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