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빌런
몇 해 전 갔던 숙소에서 덮고 반해서 구매한 이불.
야초까지 빠질 줄이야.
가실이도 빠져버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개나 사람이나 따뜻한 건 못 참는가 보다
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