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고 있는 것과 잘 모르고 있는 것
경계의 모호함
_잘 알지 못하는 것에는 오해를,
잘 알고 있는 것엔 아쉬움을 남긴다
잘 알고 있는 것과 잘 알지 못하는 것
그 둘의 경계를 분명히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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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있는 것과 잘 모르고 있는 것
그 사이의 경계는 모호하다.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가족이나 친구일지라도
가끔 낯설어지는 경험이 있다.
맑은 호수를 바라보며 바닥엔
무엇이 살고 있나... 별것 없네 하며
작은 돌멩이를 던져본 순간 알게 된다.
깊어 보이지 않던 그 호수 밑바닥이
한없이 멀어 보이는 그 순간...
사람의 마음은 호수와 같다.
그 마음이 맑던 탁하던 그 깊이는 같은 것이다.
맑은 물의 호수나 탁한 호수나
어차피 그 깊이를 알려면 재봐야 알 수 있듯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어떤 이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오해와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