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사진일기를 하나도 안썼다.
깜짝 놀랐다.
왜그랬나 생각해보니 지난 19일에 있었던 강연의 압박으로 그 전엔 뭘 할수가 없었다. 무사히 마치고 나니 쌓인 사진들이 보인다. 글은 못썼지만 생활은 했으니까?!
4월 첫날은 책으로 시작했고 4월은 벚꽃과 미세먼지로 가득했고 상해에 출장을 다녀왔고 남친 생일이었고 팀을 옮겼고 벚꽃이 지고 강연을 했고 내사랑 자우림이 나오는 비긴어게인 시즌2가 시작했고 단발이 되었고 송리단길을 즐겼고 건강식을 먹고 운동을 했지만 야식도 먹고 노래방도 갔다. 하핳
두둥 4일 후에 태국으로 떠난다 끼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