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알파마의 매력

D+4 포르투갈

by someday

리스본으로 내려왔다.


아침에 느즈막히 호스텔에서 오분거리였던 레데 익스프레스에 가서 10시반 버스를 탔다.



그저 포루투갈을 달릴 뿐인데

달리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했다.



메트로를 타고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 체크인.

호시오 트레인역 안에 위치해 있는 호스텔. 시설도 좋고 위치도 정말 역 안에 있어서 한국인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다.


짐을 풀고 나니 세시가 넘었다.


다행히 오늘은 맑은 편이다.

내일은 비가 올지도 모르는 상황, 에그타르트와 알파마 지구만이 나의 목적이었는데 에그타르트는 비가 와도 먹으러 갈 수 있지만 비오는 날 꼬불꼬불 알파마를 헤멜 자신이 없어서 알파마 지구로 향했다.


포르투에서 만난 언니가 알려준 Zambeze 레스토랑 쪽으로 걸어본다. 그쪽에 알파마 지구 위쪽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다고 했기 때문.



엘베가 있는 0층엔 포르투갈의 마트인 핑고도스가 있다. 물과 샌드위치를 사들고 올라가본다.


역시 높은 곳에 올라오니.. 경치가..!


꼬불꼬불 정처없이 헤매기 시작.

리스본 시내 지도를 보면 호시오 광장 쪽은 반듯 반듯한 반면 알파마 지구 쪽은 정말 미로같다.



걷다보니 리스본 대성당이 나왔다.


대성당과 오렌지 나무.


또 걷는다.

사실 바다? 강? 쪽으로 가면 뭔가 앉아서 여유부릴 만한 곳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러나 거긴 아무것도 없었... 그래서 다시 헤매다가 뭔가 성인지 박물관인지

싶은 곳으로 올라갔다.


이런게 나옴.

이 앞엔 한적하니 좋았다.

음악 하나 틀어놓고 샌드위치를 입에 물고 여유를 부려본다.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배낭여행자인척 해본다.


다시 시작한 곳 쪽으로 되돌아 가는 중

그냥 거리들이 다 좋다.


감색 지붕들 ..


나른한 야옹이



해가 지기전에 Zambeze 로 돌아왔다.

밥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에스프레소 한잔만.



여긴 뭔가 마시거나 먹지 않아도 경치만 구경하고 내려가도 되는 곳이다.


내려다보이는 리스본의 풍경



호스텔에 가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

트립어드바이져에서 대충 평 좋은 곳을 몇개 찍어놓고 나가본다.



자리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코드피쉬를 프라이해서 위드 리조또 어쩌고 써있어서 그걸 시켜봤다. 정말 포르투갈 와서 대구는 원없이 먹는듯..


짭쪼롬한 생선 튀김과 토마토 소스로 만든 리조또를 같이 먹으니 오 굳! 잘 고른 듯하다 다행.


맛집 인건지 내가 먹는 동안도 계속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다. 현지인들이 대부분.


가게이름은 Maria Catita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켬

코메르시오? 광장 쪽으로 가본다.


웅장 ..

약간 어두워도 사람이 많아서 혼자가도 무섭지 않았다. 리스본은 포르투보다 정겨운 느낌은 덜 하지만 그 대신 사람들이 많아서 밤에도 다니기가 좋은 듯 하다.


아 포르투 보다는 덜 하지만 리스본의 알파마 지구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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