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둘째날은 유후인에 가는 날입니다.
그린호텔1에서 나와서 하카타역쪽으로 걸어가면 버스터미널을 먼저 만나게 되지요
사실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긴 했는데 금요일에 유후인에 가는 거여서 사람이 많진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말'에 간다면 예약하고 가는게 나을듯. 사실 미리 결제 할 필요도 없고 취소수수료도 100엔인가? 밖에 안하니까.. 구글 번역을 이용해서 예약..
버스 예약 사이트
https://www.highwaybus.com/gp/index
유후인으로 가는 왕복 티켓, 원래 티켓 가격은 하카타-> 유후인 2,880엔 *2 = 왕복 5,760 엔 입니다만 왕복으로 구입하면 할인을 해줍니당 (2~30% 해주는듯? 2인 왕복 8200엔 정도에 결제 햇음..)
12시 버스를 예약해놓고
느긋하게 쇼핑센터를 구경하고 라멘을 먹고 ~~
안내판에 'Drinking' 이라고 써있길래 뭐 카페거리? 같은건가? 하고 봤더니
이자카야 거리라고 해야되나.. 쇼핑몰 내부에 이런게... 후후....
버스를 기다리며 낮술을.. 그렇게 버스에서 꿀잠..
캬 날씨 좋다. 유후인. 유후인 역을 등지고 우측에 있는 '키치서비스'?! 에 가방을 맡겨서 먼저 료칸으로 보내 놓고 ~ (료칸클럽과 제휴한 료칸만 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거리구경을 시작한다.
태풍예보가 있었는데.. 태풍은 커녕 타죽을 것 같은 날씨..
걷다 지쳐 커피한잔.
다시 출발 ~
드디어 발견한 내사랑 지브리샵~!!!
포뇨 안녕 ㅠㅠ
예쁜아이들이 많았음 ~
미르히 푸딩.
편의점 푸딩과는 차원이 다른다.
달지않고 부드럽다. 한번먹고 두번먹고 세번먹었다..
치즈케익도 맛있지만 푸딩이 최고
고로케가 별거겠냐 했다.
어차피 다들 먹는 금상 고로케 맛이 뭐 고로케 맛이겠지..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ㅠㅠ
고로케 맛있었다 이런 말도 안되
고로케가 이렇게 맛있다니!
국내에도 내방역에 금상고로케가 생겼다던데..
다른맛이겠지..?
예쁜 카페들을 지나 ~
료칸까지 걸어갑니다.
더워 죽을뻔
우리는 콘자쿠앙 료칸을 예약했는데 ..
저긴줄 알고 잘못들어갔다.. 저기 아님..
아,, 그나저나 료칸은 고르기 정말 힘들었다.
가격과 위치와 분위기와 식사와 온천이 모두 괜찮은 곳!! 은 정말 어려웠다. 거기다가 화실 6조? 8조? 뭔소린지 도통 알수가 있어야.. ㅠㅠ 검색해본 결과 몇조 몇조라고 하는것은 그 다다미방의 넓이를 나타내는 것인듯 했다. 다다미 8개로 이뤄진게 8조고 뭐 그런듯..?!?!?! 그러니까 우리가 예약한 6조+6조라 함은 다다미6개짜리 거실?!과 다다미6개짜리 침실..
무튼 고르고 고르다가 고른곳이 콘자쿠앙 이었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깔끔했고 산속에 있어서 정취도 좋았고 긴린코 호수도 걸어서 5~10분쯤, 가이세키도 맛있었고 친절했고 개인 노천탕도 잘 되있었고 조용했고 이불도 폭신하니 좋았다.
별관 톤보객실로 가격대는 1박 2인 40만원 정도 (가이세키, 조식 포함, 객실전용 온천) 야끼니꾸는 아니고 샤브샤브 플랜..
별채전용포함 화실(히구라시/톰보)샤브샤브플랜 2인 ¥21,750~
- 별관 히구라시 객실 : 화실 8조+6조+객실 전용 노천온천
- 별관 톤보 객실 : 화실 6조+6조+객실 전용 노천온천
* 두 객실 중에 한 객실로 예약이 됩니다.
* 식사는 객실 내에서 제공됩니다.(메뉴:샤브샤브플랜)
예약은 료칸 클럽에서 진행 !
콘자쿠앙 입구
우린 별관이라서 여기에서 왼쪽으로 따로 나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있는 객실 이었다.
이렇게 따로 입구가 있다 ㅎㅎ
짠 거실
짠 침실
(저녁 먹고 나서 다 치우고 나면 와서 이불도 깔아주신다. 료칸 첨 가본 촌스런 우린 우리가 이불 내려서 깔았다가 직원분이 당황하심ㅋㅋㅋ 결국 제대로 못깔아서 다시 깔아주심..ㅋㅋ)
짠 개인 노천탕
아주 자그마 하다 그래도 조으다
여름이라 온천따위 안할줄 알았는데 좋더라
샤브샤브 플랜 ~
위에 써있는 대로 약 11가지 정도가 차례대로 나온다
회부터 샤브샤브에 후식까지!
먹느라 다 찍진 못했으나.. 배불러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