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타트업에서 사수 없이 살아남기 #2
어느날 팀장님이 말했다. '우리도 AARRR 관리 좀 해봅시다!'
무슨 뜻의 줄임말인지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알겠다고 대답하고 열심히 고객를 끄덕여본다.
회의가 끝나고 자리에 돌아와서 검색해봤다. 'AARRR' 연관 검색어로는 '스타트업', '그로스', '퍼널', '리텐션' 인데, 알고보니 미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 설립자가 개발한 시장 진입 단계에 맞는 분석 프레임 워크라고 한다. 빠르게, 많이, 자주 실험하고 실험하고 또 다시 실험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 유용한 프레임워크로 보인다.
AARRR의 단계별 핵심 지표는 유저가 서비스를 처음 접하고 매출을 일으키기 까지 일련의 퍼널 혹은 라이프 사이클을 5가지 단계로 나누었다고 볼 수 있다.
예시 : DAU, MAU, New User
예시 : Bounce Rate, Avg.PV, Avg.Duration, Signup
예시 : Retention Rate
예시 : Channel, SNS Share Rate
예시 : Conversion
CRM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 모니터링한 주요 지표나 성과가 결국 AARRR의 단계를 개선시키는 일이었다니. 다만 각 단계별 접근법과 분석 방법 그리고 사례가 모두 다르므로
다음 회차는 AARRR의 처음 단계인 Acquistion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 참고 : https://www.wisetracker.co.kr/blog/aarrr-for-start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