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요양보호사입니다
부천 교보문고를 방문했습니다. 수필집 '나는 행복한 요양보호사입니다'가 새로 출간한 책들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독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울고 웃는 요양보호사의 애환과 애타게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대상자들, 부모를 요양시설에 맡기고 돌아서며 눈물뿌리는 자녀들의 이야기, 요양원에서 벌어진 공동생활속에서 좌충우돌 부딪치며 살아가는 이야기등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디아스포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