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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 기 홍 Jul 23. 2020

내 삶이 부르는 노래.

생명의 울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

마음 가득사랑을 하자

너와 나를 말하지 말고

우리가 되어 사랑을 하자.


세상이 온통  피우는 날엔

크게 웃으며 향기로워지자

서로의 향기를 뽐내지 말고

하나의 향기 되어 한껏 취해보자.


눈 내리고 바람 부는 날엔

모두가 손잡고 온기를 나누자

시련을 태워 버릴 불꽃을

나눔의 마음으로 뜨겁게 지펴보자.


생명의 종이 힘차게 울리는 날엔

마음껏 얼싸안고 춤을

우리들 세상의 담을 허물고

숨 있는 모든 생명 하나로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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