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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양화 May 03. 2022

민들레 씨

たんぽぽの白い綿毛(わたげ)が、風にのって飛()んでいるのを初(はじ)めて見る

민들레 씨가 바람 타고나는 것을 처음 본다


ふわふわ〜と視界(しかい)に入った時、最初は、鳥の羽(はね)かと思った

훨훨~시야에 들어왔을 때 처음에는 새의 깃털인 줄 알았다


あっちからふわ〜

저쪽에서 훨~


こっちからふわ〜

이쪽에서 훨~


よく見ると飛行場(ひこうじょう)のようにたくさん飛(と)んでいる

잘 보면 비행장처럼 많이 날고 있다


種(たね)ひとつ持(も)って自由(じゅう)に旅(たび)する姿(すがた)がカッコいい

씨 하나 가지고 자유롭게 여행하는 모습이 멋지다


遠(とお)くにはいけない

멀리 못 간다


どこに行くかもわからない 

어디로 갈지도 모른다


大切(たいせつ)なものひとつ持って

소중한 것 하나만 가지고


風が連(つ)れて行く所に向(む)かう

바람이 데려다주는 곳에 향한다


「どこでも良い〜しっかり根付(ねづ)くぞ〜」と言(違)わんばかり

“어디든 좋아~ 잘 뿌리내릴게~”라 할 것처럼


私も何かひとつだけ持つなら、空を飛べるような気がして嬉(うれ)しい

나도 뭔가 하나만 가지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


反面(はんめん)、ごちゃごちゃしたガラクタが並(なら)ぶ我(わ)が家(や)を、思い出し、苦々(にがにが)しい

반면 뒤죽박죽 잡동사니가 나란히 놓인 내 집이 떠올라 씁쓸하다


綿毛を見習(みなら)い掃除(そうじ)でもするか!

꽃씨를 본받아 청소라도 할까나!


だらだらと書いてみる暖(あたた)かい午後(ごご)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는 따뜻한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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