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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양화 May 31. 2023

엄마! 나였으면 진작에 이혼했었을 거야

6月(ろくがつ)18日(じゅうはちにち)

6월 18일


日本の‘父の日’が近(ちか)づいた

일본의 ‘아빠 날’이 다가왔다


とりあえず楽天市場(らくてんいちば)で

일단 라쿠텐이치바에서


名入(ない)れステンレスタンブラーをポチっておいた

이름을 넣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클릭해 두었다


’〇〇〇←父の名前

元気で長生(ながい)きしてね‘


’〇〇〇←아빠 이름

건강히 오래 사세요 ‘


こんな感じでコップに刻(きざ)んでくれるらしい

이럼 느낌으로 컵에 새겨준단다


➕1000円のオプションで

➕1000엔의 옵션으로


‘いつも、ありがとう

〇〇←息子の名前、〇〇←娘の名前’


‘항상 고마워요

〇〇←아들 이름, 〇〇←딸 이름’


これも、付(つ)けておいた

이것도 덧붙여놓았다


喜ぶ顔がみたい50%

기뻐하는 얼굴이 보고 싶다 50%


遠くにいる罪悪感を解消したい50%

멀리에 있는 죄의식을 해소하고 싶다 50%


半分半分づつ満(み)たされてムフ、自己満足(じこまんぞく)

반반식 충족되어서 흠음, 자기만족


私が子どもの頃、全く家に居(い)なかった父

내가 어렸을 때 전혀 집에 안 계셨던 아빠


話すのがぎごちなかった父

이야기하는 게 어색했던 아빠


世界(せかい)で1番強(つよ)くて偉大(いだい)だと思っていた父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했던 아빠


母が先に行ってしまったせいで

엄마가 먼저 가버린 탓에


孫(まご)に会いにきた父を連(つ)れて

손자 만나러 온 아빠를 데리고


2人きりで韓国のカフェに入った3年前

단 둘이서 한국 카페에 들어간 3년 전


その時聞いた彼の昔の武勇伝(ぶゆうでん)の内容が

그때 들은 그의 옛 무용담 내용이


ネットフリックスの映画「パチンコ」並(なみ)に、波瀾万丈(はらんばんじょう)で

넥플릭스의 영화 ‘파친코’만큼 파란만장해서


私が無事(ぶじ)に大人になれたことが、奇跡(きせき)だったことに気(き)づいた

내가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어던 건 기적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母よ!私ならとっくに、離婚(りこん)してたぞ、と

엄마! 나였으면 진작에 이혼했었을 거야


父の武勇伝を聞きながら

아빠 무용담을 들으면서


母の忍耐力(にんたいりょく)に感謝する

엄마의 인내력에 감사하다


人生はチャップリンの喜劇(きげき)よりも面白(おもしろ)い

인생은 채플린의 희극보다 재미있다


あれ?こんなに小さかったの

어? 이렇게 작으셨나


小さく丸(まる)くなった背中(せなか)

작게 구부러진 등


私はあなたの娘で本当によかった

난 아빠의 딸로 정말 좋았어


嫁(よめ)ではなくて 笑

마누라가 아니라 ㅋㅋ


長生きしてね~

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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