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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양화 Jun 12. 2023

팥빙수 따위로 해소될 리가 없어

週末(しゅうまつ)、肉をしっかり食べた夕食(ゆうしょく)のあと

주말, 고기를 제대로 먹은 저녁 후


19時(しちじ)過(す)ぎ

19시 좀 지났다


夫が言った

남편이 말했다



「小豆(あずき)のかき氷(ごおり) 食べに行こう」

“팥빙수 먹으러 가자“


へ?

뭐?


洗い物(あらいもの)してさっさと寝(ね)るつもりの私の計画外(けいかくがい)の流(なが)れだ

설거지하고 얼른 자야겠다는 내 계획 외에 흐름이다


勿論(もちろん)、子ども達は大喜(おおよろこ)び

물론 아이들은 신났다


正直(しょうじき)、私だけ家に居(い)たい

솔직히 나만 집에 있고 싶어


何よりも太(ふと)るのが心配(しんぱい)だ

무엇보다도 살찌는 게 걱정스럽다


え〜え〜、うーむ、今から?

에~~ 음~~ 지금부터?


私が迷(まよ)っていると

내가 망설이고 있으면


夫が言った

남편이 말했다


「さっき、きつい口調(くちょう)で子ども達を叱(しか)ったから、頭(あたま)ひやそうと…」

“아까 센 말투로 애들을 혼내서 머리 식히려고…“


夫よ

남편아


それなら、私は毎日、かき氷を食べにいかないと行けない

그러면 난 매일 팥빙수를 먹으러 가야 해요


子ども達を叱った後(あと)の

아이들을 혼낸 후의


あの、苦痛(くつう)と混乱(こんらん)

그 고통과 혼란스러움


かき氷ごときで解消(かいしょう)される訳(わけ)がない

팥빙수 따위로 해소될 리가 없어


そう思っていた

그렇게 생각했었다


仕方(しかた)なくカフェを探(さが)して

어쩔 수 없이 카페를 찾아


気がつくと

어느새


一皿(ひとさら)、16000ウォンの小豆かき氷を4人で夢中(むちゅう)で食べていた

한 접시 16000의 팥빙수를 4명이 미친 듯 먹고 있었다


あれ?期待(きたい)以上にスッキリ!

어라? 기대 이상으로 후련해!


子ども達は笑っていた

아이들은 웃고 있었다


その顔はまるで全開(ぜんかい)の窓(まど)みたい

그 얼굴은 마치 활짝 열린 창문 같다


パッピンス(かき氷)は、だれもできない方法で私と夫を慰(なぐさ)めてくれた

빙수는 누구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나와 남편을 위로해 주었다


頭を冷やしたい時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毎回(まいかい)は無理だけど

매번은 무리지만


たまに、どうにも落ち着かない時はOK~

가끔씩 어쩔 수 없이 뒤숭숭할 때는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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