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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양화 Jul 13. 2023

난 옆구리가 아프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인가?

泌尿器科(ひにょうきか)に行ってきた

비뇨기과에 다녀왔다


一カ所(いっかしょ)行って、「こりゃダメだ」と思って、2番めの病院に行き、そこでやっと、血尿(けつにょう)の原因(げんいん)がはっきりした

한 근데 가고 “이건 안 되겠다 ”싶어 2번째 병원으로 가서 거기서 혈뇨의 원인이 분명해졌다


右の腎臓(じんぞう)に石(いし)がみつかり、急(いそ)いで治療(ちりょう)する必要(ひつよう)はないらしい

오른쪽 콩밭에 돌이 발견되었고 급하게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とりあえず、安堵(あんど)のため息(いき)

일단 안도의 한숨


最初に行った病院でのやり取(と)りが忘れられない

처음 간 병원에서의 대화가 잊을 수 없다


私:あの、健診で血尿があったので、一度、泌尿器科に行ってください、と言われたのできました

나: 저기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있어서 한번 비뇨기과로 가세요, 라 하셔서 왔습니다


受付(うけつけ):(ハッと驚(おどろ)いた顔(かお)で) 「え〜と、当院(とういん)は初(はじ)めてですか?」

접수:( 깜짝 놀란 얼굴로) “어~ 여기 오신 건 처음이세요?”


私:はい

나: 네


なぜ、そんなに驚(おどろ)く?

왜 그렇게 놀라?


ここ、泌尿器科だよね?

여기 비뇨기과지?


看板(かんばん)をもう一度確認してみると

간판을 한번 더 확인해 보니


整形外科(せいけいげか)、皮膚科(ひふ)、泌尿器科と書いてある

정성외과, 피부과, 비뇨기과라고 적혀있다


落(お)ち着(つ)いて周(まわ)りを見渡(みわた)すと病院と言うよりエステサロンのような雰囲気(ふんいき)だ

차분하게 주위를 둘러보니 병원이라 하기보다 피부관리 같은 느낌이다


場違(ばちが)いな場所に来てしまったが、ちゃんと泌尿器科って書いてあるし、せっかく来たからみてほしい

엉뚱한 곳에 와버렸지만 제대로 비뇨기과라 적혀 있군, 좀처럼 왔는데 봐주면 좋겠다


受付: 私が渡(わた)した健診の結果をジロジロ見ながら

 「え〜と、初(はじ)めてですよね?」

접수; 내가 꺼낸 검진 결과를 뚫어지게 보면서

“어~ 처음 오신 거죠?”


それはさっきも言った

그건 아까도 말했다


不安(ふあん)を感じ始めたと同時(どうじ)に、来たことを後悔(こうかい)する

불안을 느끼기 시작함과 동시에 온 것을 후회한다


受付: 先生に相談(そうだん)します、お待ちください

접수: 원장님께 상담하니까 잠깐만 계세요


私: なぜ、相談しないといけないのか

나: 왜 상담하지 않으면 안 될까


すると、突然(とつぜん)、部屋から白衣(はくい)をきた男性が現れた

그러자 갑자기 방에서 백의를 입은 남성이 나타났다


先生だ

쌤이다


先生:横腹(よこばら)が痛いですか?

쌤: 옆구리가 아프세요?


私: いいえ, 下腹(したばら)が少し痛いかもしれません

난: 아닙니다, 아랫배가 좀 아픈 것 같기도 합니다


なんだなんだ?!突然(とつぜん)何故(なぜ)横腹?

뭐, 뭐지?! 갑자기 웬 옆구리?


先生:右(みぎ)?左(ひだり)?

쌤: 오른쪽? 왼쪽?


私:いいえ、横腹ではなく下腹です

나: 아닙니다, 옆구리가 아니라 아랫배예요


すると

그러자


先生と受付が顔を見合(みあ)わせ、苦笑(にがわら)いをしている

쌤과 접수직원이 얼굴을 마주 보고 쓴웃음을 뛰우고 있다


私は横腹が痛くなければいけない人なのか?

난 옆구리가 아프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인가?


この瞬間、猛(もう)ダッシュドアを開け外に走り去りたい衝動(しょうどう)にかられた

이 순간 안간힘을 다해 뛰어가 문을 열고 밖으로 달아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私は適当な理由を言って早々(そうそう)に違(ちが)う病院にむかった

넌 적당한 이유를 말하고 부랴부랴 다른 병원을 향했다


2番めの病院は素晴らしかったし、原因を知ることができた

2번째 병원은 훌륭했고 원인을 알 수 있었다


今日の教訓(きょうくん)

오늘 교훈


「自分の直感(ちょっかん)を信じよう」

“내 직감을 믿자 ”


なんかおかしい….

뭔가 이상해….


そう感じた自分は正(ただ)しい

그렇게 느낀 나는 옳다


そして、両方の病院で、傘(かさ)を忘れて取りに戻った私の記憶力(きおくりょく)は頼(たよ)りにならない

그리고 양쪽 병원에서 우산을 까먹고 다시 가지러 간 내 기억력은 미덥지 못하다


年をとると記憶力は減(へ)りその代(か)わり直感(ちょっかん)は冴(さ)える~

나이 먹으면 기억력은 줄고 그 대신 직감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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