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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니언 Feb 14. 2021

최신 해커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인 영화

독일 영화 후엠아이(Who Am I) 

티빙에서 서비스중인 작품인데 

해킹에 나름 일가견인 있는 벤야민 엥겔은 좋아하는 여자의 시험 성적을 위해 대학교를 해킹하던 중에 들키는 바람에 사회 봉사를 하게 된다. 봉사 활동을 하던 중에 맥스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의 주선으로 2명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스테판(소프트웨어 전문가),파울(하드웨어 전문가)과 함께 해커 그룹을 결성하는데

Clowns Laughing At You

'너를 비웃고 있는 광대들'이라는 뜻의 CLAY라는 이름을 붙이고 독일의 극우나치들의 회의 해킹을 시작으로 증시 기관 해킹,대기업 건물 해킹을 비롯하여 굵직한 사건을 일으킨다. 이야기 초,중반부만든 대중 영화답게 무리 없게 전개 되어 간다.  범죄를 저지르지만 화이트 해커(?)를 표방하는 집단답게 넘어서 안 되는 선을 넘지 않지만 후반부부터 이 광대들은 결국 연방정보국을 해킹하여 중요 정보를 퍼트려서 그 선을 넘어버리게 된다.

후반부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기에 원치 않으면 밑으로 내리지 말기 바란다

후반부에는 벤야민이 다중인격장애를 앎고 있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후반부 마지막 부분은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게 한다. 벤야민이 다중인격인 척 연기를 하여 맥스,스테판,파울을 숨기고자 한 것이거나 벤야민은 자신이 다중인격을 원래 알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후반부의 오묘한 전개가 영화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드는 것이다. 



캐릭터성: 1.5/3

스토리텔링:2/3

장르적 쾌감 : 1.5/3

개인적 호의:0.5/1

총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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