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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ngpa Jun 05. 2018

반기문 씨 그런 말 하시는 거 아닙니다

2016년 12월 17일

저 그저께부터 감기로 결근했어요. 그런데 오늘부터 연말 휴가 시작. 1월 3일까지 놉니다. 음핫핫핫.     

그나저나, 반기문 씨 "나는 동성애 옹호론자가 아니다"라고 했다면서요? UN 총장 십 년 한 사람 입에서 어떻게 저 말이 나올 수 있죠?? 진짜 대권 도전하려고 헤까닥 했군요.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오랜만에 피꺼솟. 나도 이런데 성소수자 분들은 어떨까요.     

그러고 보니 구독자 취소 제일 많았던 날이 박근혜 씨 관련 글 올라갔을 때였는데 두 번째는 동성애 관련 글 올렸을 때입니다. 한국이 아직 보수적이긴 한가 봐요.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은 보고 페이지 구독 취소하라고 링크 올립니다:


https://brunch.co.kr/@yangpayangpa/181


 https://www.facebook.com/notes/yangpa/%EC%A1%B4%EC%9E%AC%EB%A5%BC-%EB%B0%98%EB%8C%80%ED%95%A0-%EC%88%9C-%EC%97%86%EC%8A%B5%EB%8B%88%EB%8B%A4/1755789234706556     


반기문 씨는 "지지하고 찬양하는 건 아니다"라는 식으로, 동성애를 권장하는 건 아니니까 자기는 옹호론자가 아니라고 말장난하시는데요, 이성애 딱히 찬양 안 하듯이 동성애도 딱히 찬양까지는 안 하겠으나, 동성애는 반대하고 뭐 어쩌고 할 일이 아닙니다. UN 십 년 한 사람 입에서 그딴 말이 나오다니, 무능했던 것뿐만이 아니라 양심도 없네요. 내 진짜 한국 토종 정치인이 그렇게 말하면 그나마 이해라도 합니다. 한국 분위기 감안할 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인간성과 꼭 연결 짓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그러면 안 되지. 진짜 양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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