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내내.눈 뜨고,눈을 감을 때까지,궁금한 사람이 생겼다.아니, 생겨 버렸다.망했다.
어쩐지 너는,사람 마음을 살살 녹이는 재주가 있다.자꾸만 나는,네 앞에서 물처럼, 바람처럼 유연해진다.
모양도, 색깔도 없이,네가 원하는 대로, 분다. 흐른다.
마음이 버그에 걸렸다.
너를 향한 눈빛에서 막, 막 쏟아져 나오는, 완성도 되기 전에 막, 막 밀고 나오는 무더기 하트들이 결국은 버티지 못하고, 콧노래가 된다. 내내.
쓰고 읽고, 읽고 쓰는 국어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