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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제나 Mar 29. 2021

[3월 4주 차] 공부 기록

1차 개념 공부 완료

3월 4주 차


얼렁뚱땅 2월-3월 1차 개념 공부가 끝났다. 달력상 3월 5주가 남긴 했으나 4월로 치기로 하고..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공부들에 들어간다.

이번 주는 월요일에 회식이 있었으나 일찍 끝나서 컨디션에 지장을 주진 않았다. 토요일엔 스터디 나가서 공부를 한 후에 저녁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밤늦게까지 놀아서 일요일엔 피곤했었다. 이젠 밤늦게까지 놀 나이는 아닌가 보다..


국어 김승리t All of KICE는 8주 차 고난도 소설을 했는데, 소설에 어려운 문제들이 은근히 껴 있어서 힘들었었다. 문학 문제도 무시하진 말자!


국어 방광일t 독해 상수와 변수는 27강을 끝으로 상수 편을 끝냈다. 깨달은 게 많았는데 토요일에 풀어본 이감 국어 모의고사 결과로.. 마음이 쓰렸다.


국어 이감 모의고사 1화를 봤다. 핑계를 대자면... 모의고사를 푼 카페가 지하에 노란 조명만 있는 어두운 곳이었는데 나는 난시가 있어서 글이 잘 안 읽혔었고... 테이블이 작아서 A5 용지 시험지를 풀기가 힘들었었다. 1등급 컷은 88점이고 나는 87점이 나왔다. 시험 난이도를 떠나 공부를 그렇게 했는데 왜 틀리는지 의문!!! 화작, 문학은 다 맞았고 독서에서만 6개를 틀렸는데 문법 문제가 1개 있어서 틀렸고(화작 선택인데 왜 문법 문제가 있는 거죠ㅠ) 나머지는 어려운 독서 지문이었는데 이해하면서 안 읽고 대충 봐서 틀린 거였다. 처음으로 80분 시간을 재고 푸려니 마음이 쫄려서 그랬는데, 2화는 채광 좋은 책상 넓은 곳에서 (핑계가 없게) 제대로 풀어봐야겠다.


수학 현우진t 수학 II 뉴런은 지난번에 지나간 미분 부분까지 들으며 완전히 끝냈다. 수 II 극혐... 다음 주부터는 기하를 배울 예정이다.


생명 백호t 섬세한 개념 완성반을 완전히 끝냈다. 앞으로 두 달간은 지구과학 I을 공부할 건데, 생명 개념을 까먹지 않기 위해 개념 서브 노트를 종종 읽으려고 한다.


영어 이명학t Syntax도 끝냈다. 추가로 나온 기출 1회를 풀었는데.. 이감 모의고사와 같이 풀어서 어두컴컴한 곳에서 풀었는데 점수는 89점이 나왔다.. 안정적인 1등급은 언제 나오련지. 다음 주부터 Rgorithm 공부에 들어간다.


한국사 권용기t 용기백배 퍼펙트 한국사 개념 완성도 9강을 들었다. 수업 듣다가 큰 소리로 웃게 만드는 건 권용기t 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호’가 오랑캐란 뜻으로 호주머니, 호떡, 호박 등등이 오랑캐에서 온 물건이라고 하셨는데 얼마 전 외국인 친구랑 호떡을 만들어 먹었던 게 생각이 났다. 호가 무슨 뜻이냐고 해서 둥글다는 뜻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생활 지식을 하나 배워갑니다.


이감 모의고사를 치르고 우울한 감정이 오래갔다. 올 3개월은 국어에 가장 투자를 많이 했는데 어떻게 점수가 1도 안 오르고 내가 문제 푸는 방식도 변화가 없는 건지... 지금 듣고 있는 AoK와 독해 상수와 변수가 끝나면 인강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조큼 우울한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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