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학교를 다니면서 국어, 영어와 수학은 배웠지만 안타깝게도 가격 결정에 관해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을 정하는 과정에서 광고비용이나 패키지와 같은 비용은 계산에 넣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자주 드는 예가 있습니다. 김태희는 왜 많은 돈을 벌 까요? 많은 분들이 '예쁘니까'라고 대답을 하십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강남역에만 나가도 김태희만큼 예쁜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김태희가 큰돈을 버는 이유는 '전 국민이 김태희가 예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더라도 전 국민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면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좋은 제품은 기본이며 이 제품을 얼마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알리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광고를 합니다. 물론 광고비 지출 없이 입소문만으로 매출이 일어난다면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 소비자들에게 아무런 노력 없이 스스로 입소문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은 불을 큰 불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름이 필요합니다. 전 광고의 기능을 기름에 비유합니다. 입소문의 속도를 훨씬 더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정할 때 처음부터 광고비를 염두에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가격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소비자들이 매우 민감하다고 막연히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의외로 둔감한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나이키 신발을 사러 갔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신발 가격이 20만 원이고 결제를 하려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5분만 더 걸어가면 똑같은 신발을 1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10만 원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기꺼이 5분 걷는 것을 선택합니다.
다른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5억 10만 원짜리 포르셰를 사러 갔다고 또 가정해 보겠습니다. 똑같이 판매원이 결제하려는 찰나에 5분만 더 걸어가면 1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줍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선 사람들은 굳이 10만 원을 아끼기 위해서 5분을 걷지 않습니다.
똑같이 1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왜 소비자는 다른 선택을 하는 걸까요? 돈이 많건 작건, 잘생기건 못생겼건 10만 원으로 맥도널드에서 살 수 있는 햄버거 수량을 동일합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본 동영상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닭강정이 라지 사이즈는 8천 원이며 스몰 사이즈는 3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비자 선호에 따라서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7천5백 원짜리 미디엄 사이즈가 등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교적 라지 사이즈가 저렴하게 보이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는 라지 사이즈를 선택하게 됩니다.
사업에서 매출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순수익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고 있습니다. 순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딩이 중요합니다. 브랜딩을 통해 우리 브랜드 가치를 잘 설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직접 8월 서울과 부산에서 '팬을 만드는 마케팅' 강의를 진행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은 주위에 추천을 해주셔도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brunch.co.kr/@ycground/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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