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신규 아이템을 고민 중입니다. 아래 두 개 중에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순이익은 매우 작고 저렴한 아이템] vs [순이익은 매우 크고 비싼 아이템]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셨나요?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셨을 겁니다.
놀랍게도 아마 소수의 분은 이런 식은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둘 다 별로야. 난 선택 자체를 안 할래. 내가 이 글을 읽으면서 꼭 선택을 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
'선택지 중에 없었지만 나는 순이익은 매우 크고 저렴한 한걸 팔아야겠다.'
많은 분들은 당신이 나에게 2개의 선택지를 줬고 그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해놓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하실 겁니다.
우리는 사업을 하면서 끊임없는 의사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눈에 보이는 2개 중 무조건 하나를 고르려고 합니다.
선택자체를 안 하거나 다른 선택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안 합니다.
제가 아는 대표님 중에 밀키트를 파시는 분이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사몰에서 팔지 아니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팔지를 고민하는데 이분은 대다수가 잘 모르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파십니다. 매우 많이요. 이 쪽 시장도 큽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무언가를 팔 때 고민하는 옵션을 넘어서서 다른 방식의 판매처는 없는지 생각을 한 겁니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서도 이런 사례가 나옵니다. 많은 대표님들이 직원에게 자율성을 많이 줘서 업무 성과를 높일지 아니면 자율성 없이 시스템으로 업무 성과를 높일지 고민을 합니다.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작가 팀 페리스는 직원 자체를 채용하지 않기로 결정을 합니다. 외주 업체를 통해서 일을 해결했습니다.
남들이 다 생각하는 2개의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우리는 눈에 보이거나 남들이 하는 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은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이라고는 하나도 없게 만듭니다. 혹은 사업 방식 내에서 혁신 혹은 개선 자체를 기대할 수 없게 만듭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한 발짝 물러서서 당연한 것에 의문을 가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생각해 볼거리]
-우리가 판매하는 채널 말고 정말 색다른 선택지는 없을까?
-그냥 남들이 하니까 그냥 따라한 선택은 무엇이 있었을까?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이걸 어떻게 바꿔볼까?